Archive for March, 2008
티벳, 구글 수표
애드센스 광고수입 100달러 조금 넘는 것을 환전해 왔다.
수수료니 뭐니 떼는 게 많았지만 일단은 그대로 뒀다가는 6개월이 넘게 생겨서 말이지(그래, 지난 10월에 받아놓고는 일이 바빠서 못 갔다, 왜!!!!)
하여간 받아는 왔는데
호스팅비 두군데 내도 5만원이면 된다.
그러면 남는 것이 3만7천원쯤.(그거 몇백원 더. 는 사무실 들어오면서 음료수 사먹었다)
……귀 맞추어 5만원을 어디 티벳 독립운동 관련해서 기부해야지 하고 찾아보는데
어디에 기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1. 앰네스티가 제일 무난하기는 한데, 여기는 목적을 지정해서 기부.는 안되는 것 같은데다
이주노동자(물론 합법/불법을 가리지 않는 듯 하다)의 인권에도 힘을 쏟고 있어서 조금 보류.
(아니 난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에는 관심이 많다. 단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좀 있는데 생략.)
2. 사실은 http://tibet.or.kr 의 TCV교육기금 쪽을 생각해 봤는데 계좌번호가 안 적혀있어!!!!!!
3. TCV 기금에 문의메일을 보내 보고 답이 없으면 http://club.cyworld.com/5004279711/111271320 싸이월드 티베트의 친구들(think tibet) 에다가 보내야겠다……
티벳의 독립운동에 대해 유행하듯 배너 하나만 달고 있은들 얼마나 도움이 되랴 싶기도 하고.
어쨌건, 몇 푼 안 되는 돈이라도 어디에 보내면 도움이 될 지 확실한 루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을 하신 분들은 아마 많이 계시겠지.
혹시 아시면 덧글 좀 달아주시면 엄청나게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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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누가 나보고 오지랖도 넓다 ^^ 고 하시지만
어쨌건 남의 식민지 살이를 해봤던 나라에서 그냥 먼산 바라듯 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지 않던가?
그렇게 부추기는 놈들은 머리들이 나쁜 거야. -_-;;
환세기담 떡밥도 그랬고
이번에 이글루스 올블로그 채용취소 건도 그렇고 말이지.
도와주는 것과
부추겨 나무에 올라가게 한 뒤 흔드는 것.
그 차이를 과연, 당사자는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혹은 그 부추기는 사람들은?
이슈화 되었고, 노동부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었으면 된다.
그에 대한 선택은 당사자의 몫이다. 그 이후에 부당한 일이 또다시 생겼다면
그때 또 관심 가져주면 되는 것이다.
흔들어놓고, 떨어진 책임은 나무에 기어올라간 사람이 지라?
그런 것이라면 악의적인 것이고, 정말로 자기들이 선량한 피해자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미안하지만 그건 머리들이 좀 나쁜 거야……
다른 경우를 예로 들면, 어쨌건….. 이런 예로 들어서 죄송하지만 환세기담의 작가님은
다시 어디선가 책을 내고 작가 활동을 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될 지도 모른다.
당사자들간에 조용히 끝날 수 있는 일에,
너무 많은 고기가 걸려들고 또다시 자기들끼리 떡밥을 재생산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뭐 시끄러운 일만 일어나면 우루루 달려가 만선이네 떡밥이네 그러다가
사람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흔들고 튀는 ^^ 어디의 악습도 한몫 하였겠지만
환세기담 작가님이 아직 학생이기 때문인지(학생이라고 들었고)
그에 대해 그다지 쿨하게 대처한게 아니라, 그 부추김에 나무에 올라간 것 때문이고.
어쨌건 사과는 했고
그 사과가 충분한지 아닌지는 당사자가 알 일이며
부족함을 느낀다면 올블은 그에 대해서도 충분히, 사과와 위로를 해 주어야 하겠지만
글쎄.
남들이 흔들어도 어쨌건 당사자들끼리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오늘 하늘이님 사과문 http://ceo.blogcocktail.com/wp/archives/829/에 달린 희주님 트랙백과, 몇시간 뒤 다시 붙은 덧글을 보고
아직은 그런 징후까지는 안 보이지만 혹시나, 또 누군가가 나무에 올라가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
인터넷의 싸움에서 볼 수 있는, 너무나 흔한 풍경 말이다.
어디에 가서도
공연히 싸움을 붙일 필요는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당신이 잘못한 것 같아. 악의가 없었더라도 사과하는 게 좋겠어.
그렇게 말을 하거나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것.
그 이상은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나설 필요가 없는 일들이지.
공연히 부추기고 재미있어 하면서 누군가를 까는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다가
원래 피해를 입었던 사람에게까지 데미지가 간 뒤에는 아무도 안 남아있더라 뭐 그런 것?
그다지 좋은 생활 습관이 아니라서.
ps) 확실히 요령 없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드네.
수습사원 제도라는 것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까.
일단 받아서 같이 일이라도 해 보지.
어쩌면 생각보다 일을 잘 하셨을 수도 있고(그래서 나중에 우리가 그때 왜 고민했지 할 수도 있고)
진짜 아무래도 아니다 싶으면, 그때 수습기간에 돌려보냈으면, 일이 시끄러워지지는 않았겠지.
아니, 그래도 우루루 까는 애들은 가서 깠겠지만 말이다.
개떼들은, 적이 될 때 보다 편들어 준다고 나설 때가 더 큰 일이다.
그럴 경우에는 그냥, 괜찮아요, 하고 말하고는 갈 길 가는 것이 제일 좋다.
그렇지 않으면 그 개떼들이, 내 적을 물어죽인 뒤에 내 뒤통수를 물 걸?
올블로그의 채용취소 사건과 화성에서 온 이공계
rss를 구독하고 있는 ozzyz님 블로그http://ozzyz.egloos.com/3678525에 갔다가 올블로그 이야기를 읽었다. 얼마 전에 사람 채용한다고 배너가 떴더니 뭔가 문제가 생긴 모양이었다.
http://hacker.golbin.net/wp/archives/1217/이건 골빈해커님 글이고, 올블에 채용되었다가 취소된 희주님 글은 ozzyz님 블로그에 링크되어 있으니까 보시면 될 듯. 글쎄,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시끄러웠던(그러나 나름대로 구경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고 공부도 되었던) “환세기담 떡밥”을 다시 처음부터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게 뭔지 궁금하신 분은 디씨에서 검색해 보시길.)
어쨌건, 결정을 하여 통보를 하기 전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고,
저런 번복은 말이 번복이지 난데없는 해고보다 나을 게 없는 것도 사실인데다
갑작스레 결정된 취업으로, 합격자가 하던 일들을 정리하고 주변에 알리고 하는 그 모든 과정에 대해서도
사측이 분명히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며
사장까지 나서서 전화하고 미안해하고는 있다고 해도, 요즘같은 청년실업의 시대에 어쨌건 그리 된 분께 최대한 배려를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 문제는 어쩌면 흔히 말하는 “이공계(그 중에서도 남자)의 커뮤니케이션”과 무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골빈해커님의 글을 보고 나니 그 생각은 더 강해졌다.
그게 핑계가 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으며
여자라서 짐을 못 들어, 보다도 설득력없는 근거일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 이공계 남자들이 그래도 직장에서 비위 맞추고 적응해서 사는 것은 군대에서 상명하복을 훈련받았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으면 이공계 남자와, 문과 남자. 그 중에서도 상위 30%의(의대생 제외) 긱스이고 너드인 이공계 남자들과 비교할 경우
화성에서 온 이공계와 금성에서 온 문과대만큼이나 다른 종족들인 것 같다고 느끼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라서.
뭐, 그렇다고 해도 “사”측이 된 쪽이, 서투른 것이 그다지 좋은 일만은 아닐 것이고(절~대 아니지)
이런 사고도 터지는 것이지만. 어쨌건 작은 조직이었던 가족같은 기업이 커가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사고고
생각보다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블칵이 워낙 이미지가 좋았던데다
블로거들이 바글바글한 앞마당이니 더 시끄럽고, 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며, 사실 이건 문제는 문제이기도 하고.
어쨌건 올블에서는 채용취소 통보받은 분께 최대한의 위로를 해 드렸으면 좋겠고.
그리고 희주님은 좋은 일 오기 전에 잠깐 나쁜 일 스쳐 간 것이라고, 이번에는 좋지 못한 일이 생겼지만 곧 좋은 직장을 만나셨으면 좋겠다.
와신상담
솔직히 저는
자바는 아니래도 JSP는 어쨌건 쓰고 있고
시험 앞두고 공부도 했고
후기를 읽어봐도 “30분이면 풀고 나오는 시험”이라는 글이 하도 많아서
그래서 SCJP도 쉽게 딸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떨어졌습니다.
창피해서 죽겠습니다만 어떻게 된 게 막판에 시간 모자라서 사 놓고도 다 보지 못했던 덤프에서 겹치는 문제들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고
어제와 오늘 새벽, 그리고 시험장 도착해서도 불태웠던 헤드퍼스트 자바를 보는 것보다 덤프를 보는 것이 나았다는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데다
……업자에게 할인해서 16만원에 바우처 사지 말고
그냥 20만원에 1+1 로 등록할 것을 그랬어요.
후회막급입니다. 크흙………
……시험을 보기 위해 토플 알바를 다시 구해서 한번 뛰어야겠군요.
인생 힘드네요. 아아, 졸지에 상큼하게 바보 된 기분.
졸지에 BL만화 표지모델 된 사연;;;; - 하악하악 동사무소
세이군과 “천일의 스캔들”보고 나오던 길에 블짱 스티커사진 기계가 있길래 모처럼 한판 찍었습니다.

이렇게, 화사한 연인들의 모습을 담았지요. 그런데.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이상하지 않아?”
“그러게……?”
그러면 여기서 사진에 약간의 조작을 해 보겠습니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과장님의 사랑”의 표지를 www.ruvill.com 에서 살짝 빌려오고……


하악하악 동사무소는 언제나 99도씨!!!!!
새로 동사무소에 발령받은 스물 한 살 풋풋한 공익 이월하는
오직 미소녀 피규어들에게만 마음을 열 뿐,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은
오타쿠 동장(31세)을 볼 때 마다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데……
한편 동장의 정체는, 스물 다섯 살이 넘도록 여자 손목 한 번 잡아보지 못한 마법사.
그런 그가, 처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열 살이나 어린 공익 녀석에게……
죄송합니다. -_-;;;;;
아니 머리 짧게 깎고서 둘이 다정다정하게 찍으니까 왜 이리 BL같애;;;;; -_-+
아니 BL 즐겨읽는 것은 아니지만 근데 공수가 모두 안경미남이면 그것도 꽤 볼만하겠다. 그런 것 있다면 내용 없이 하악하악만 나와도 봐볼지도….. 역시 난 안경에 약해. 그나저나 모에 포인트는 역시 안경을 벗기는 손이….. 그래서! 임주연님 씨엘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는 역시 그, 도터가 제뉴어리 안경 벗기는 장면….. 꺄아~~~
신한은행 불매운동 하고 싶어진 어느 오후
어제 신#은행 사람들이 업무시간에 자기네들 광고를 하러 올라왔다.
참고로 그때 나는 전화 세개에서 동시에 불이 나고 있었는데
박쌤이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하니까 총무팀 허락받고 올라왔다고 했다.
허락을 받아?
시발, 여기 통제구역이라고 문짝에 붙인 거 안 봤어?
늬들은 행장이 은행에서 홍보해도 된다고 하면, 사무실 다 돌고 나서
안쪽에 통제구역 붙어있는 전산실이나 현금창고에도 들어가도 되냐!
그래서 내 자리 뒤에서 무슨놈의 펀드가 어떻고 하고 실컷 떠들어대길래, 아, 그때 나 전화 받고 있었다. 전화 받으면서 급히 DB 보고 있었거든. 전화 끊자마자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아저씨, 여기 통제구역이거든요, 하고 말했지만 총무팀 허락받았다고 할 말 다 하고 막아도 말려도 안 나가면서 사무실을 한바퀴 휘 돌고 가더라. 이건 시민에게 불친절한 것과 상관없다. 뭐가 되었건 예지관 시계를 거꾸로 매달아도 전산실은 통제구역이다. 고작 학교의 전산실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모든 학생들의 학적과 교직원들의 정보가 오고가고, 민감한 시스템들이 가득 놓여있으니까. 당연히 쫓아내는 게 마땅하고 들어온 놈들에게 항의하는 것이 마땅한데.
이 싸가지들 안 나가!!!!!!!!!!!
아, 재수없어서. 진짜. 신한은행 영업들은 설마 다 그런 막가파들은 아니겠지? 신한은행 불매운동이라도 하고싶어졌다. -_-+
군산에서는
그런 잡상인들 오면 선생님들이 다 퇴치했었는데……
참고로 여기 오는 사람들 잘 알겠지만 나 일하는 데 나름 관공서.
아마도 총무과에서는, 다른 일반 사무실들, 에 대해 저렇게 말했겠지. 서버실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전산실이 아니라 말이다.
전산실.
(사실은 관공서에 잡상인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사실 나의 상식으로는 아래층에서 그런 것을 허락해주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_-+ 대체 왜? 떡 팔러 오는 할머니는 쫓아내면서 신한은행은 들이는 이유가 뭔가? 학교 주거래 은행은 농협일텐데. 하지만 그런 것이야 학교 옆에 있는 은행이니 편의를 봐주었다고 최대한 좋게 생각해 본다. 그런데 그 영업사원들도 제발, 가릴 것은 가려야 하지 않는가? 지들이 뭔데?)
제발 규칙 좀 지키삼.
한국의 모에는 죽었습니다!!!!!!!
모에는 죽었습니다.
그 증거로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과학기술부가 되면서
www.mest.go.kr/ 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아, 이제 한국의 모에는 죽었습니다. (저놈을 삶아라)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해 : 부재자 투표 신청하세요
음.
누구를 찍으라고 말씀드릴 건덕지도 없고, 그럴 수도 없으며, 그렇지 않아도 동네마다 후보가 다 다르니 누구를 찍으실 지는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뭐, 저도 저희 동네쪽을 검색해보니 찍을 놈 정말 없기는 합니다. 그래도 말이죠, 내가 누구를 지지해서 찍었다, 혹은 내가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라도 찍었다. 뭐 그렇게 말하려면, 혹은 적어도 찍은 놈이 찍은 내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도록 삽질만 할 때 욕이라도 제대로 해 주려면, 선거는 해야죠. 선거도 안 하고 욕하는 게 더 나쁘다고요. -_-+
선거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 투표 할 수없으면 부재자 투표를 하시면 됩니다.
◈ 부재자신고기간 : 2008. 3. 21 ~ 3. 25
◈ 부재자투표일 : 2008. 4. 3 ~ 4. 4
전에 군산 있을 때 해봤는데 말이죠, 학생들 같으면 대학교 총학실에 용지 다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도, 선관위 같은 데 파일이 있어요. 그 파일 다운받아서 출력해서 부치면 됩니다. 근처에 대학이 있으면 대학에서 부재자 투표를 할 수도 있고(군산대학교는 종합대학인데도! 규모가 작아서 부재자 투표를 하러 따로 나가야 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지역 선관위나 시청에서 하실 수 있고요. 어쨌건 투표도 안한 주제에 나중에 딴 소리 할 수는 없는 일이죠. 지금 새 정부 하는 일이 마음에 들면 그 당을 찍어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 당을 견제할 만한 당을 찍어도 됩니다.
http://610.or.kr/museum/bbs/sub03e_01.php : 공룡둘리와 습지생태 보고서의 최규석 작가님의 만화 100도씨 입니다. 6월 항쟁에 대한 만화죠.
잠깐 딴소리지만 확실히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세대마다 포인트가 다르기는 달라요. 예를 들어 저희 어머니는 박근혜씨에게 대단히 우호적이십니다. 그 운하 이야기 나오기 전에(그때는 BBK며 뭐며 온갖 삽질스러운 이야기가 제대로 껍질 벗기 전이기는 했죠….) 그래도 MB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 있었던 제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씨보다는 MB가 되는 게 낫지 않느냐 하거나, 박통을 “대마왕”이라고 부르면서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조금 투덜거리시죠. 지금 생각하면 독재가 나빠도 그 양반도 한 것은 많아….. 하시면서 말이죠. 그걸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해가 가는 게, 그 시대에는 어쨌건 먹고 사는 게 문제였고, 그 다음 시대는 민주화. 제가 걸친 시대는 어쨌건….. 취업, 그리고 분배인가요. 그러니까 세대마다 지지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서 웃어른들 무시하며 노인네들은 꺼져라 60세 이상은 선거권을 빼앗아라 어째라 하는 싸가지없는 놈들은 “누나한테 좀 맞자” 하고 싶기는 합니다. 욕할 것 없어요. 어쨌건 어른들은 투표라도 하러 가시지 않습니까. 하여간에, 그다지 번거롭고 귀찮은 일 아닙니다. 잠깐 시간내어 다녀옵시다. 어쨌건 힘들게 얻은 선거권 아닙니까. 못난 조상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어이, 거기 귀찮다고 그러는 당신, 원더걸스가 보고 있어요!
3 comments인천부천, A형 피 급구랍니다!!
올블로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17대1 블로그의 야매님께서 급히 피를 구하고 계십니다. 제왕절개 수술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퇴근하려고 준비하다가 띄운 올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보고 바로 가까운 헌혈의 집, 부평역으로 달렸는데, 8시에 피를 혈액원으로 보내기 때문에 7시 이후에는 성분혈을 하기 어렵다더군요. 그때 시각이 이미 8시가 가까운 때라, 일단은 퇴각했습니다. 무리할 수도 있었지만 점심때 먹은 튀김 생각도 났고요. 전에 헌혈하러 갔다가 간호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헌혈할 때 튀김, 초콜릿, 아이스크림, 피자 등등을 먹고서 헌혈하면 피에 기름이 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좋지는 않겠죠.
구하시는 혈액형은 A형.
전혈이 아니라 성분혈로, 적혈구 농축액이 필요하시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요한 것, 지정헌혈(받을 사람을 정하는 헌혈)로 하셔야 하는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연희 씨 앞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이거, 집에 뒤져보면 헌혈증 몇 장은 있을텐데 하고 보니, 헌혈증이 아니라 피 자체가 부족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겉으로는 튼튼해 보여도 사실 헌혈하려고 가 보면 종종 피가 뜬답니다. 이번에는 피가 뜨지 않아야 할 텐데요. 이 글 보시는 서울 인천 부천의 신체 건강한 A형이신 분들, 산모돕기에 나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 컨퍼런스, 과연 2회가 있을까.
아아, 그러니까 지금
……센트럴시티 2층의 PC방입니다. PC를 찾던 중 세이군이 발견해 주었죠. 30분에 천원이라고 하니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조금 전에 점심도 먹었습니다. 예, 뭐 전 그동안 여기저기 컴퓨터 행사며 커뮤니티며 남의 결혼식이며(응?) 잘 다녀보았습니다만, 여기 밥은 아주 대단히 훌륭한 수준이었다는 것을 먼저 밝혀두겠습니다. 뭐였냐 하면, 새우튀김에다가 회도 몇 조각 나오고 장어도 조금 나오고….. 일식 도시락 아시죠? 뭐, 제가 도시락 주문하고 다닐 일 별로 없었습니다만 먹는 데 그다지 신경 안 쓰는 제 경험으로도 그건 그런 행사에 나오는 도시락으로는 아주 상당히 잘 나왔더군요. 뭐, 전에 어느 행사는 뜨거운 물과 커피조차 제공되지 않았고….. 생략. 하여간 보통은 커피와 간식 정도, 신경 써도 근처 식당에서 밥 먹을 5천원 상당의 쿠폰 정도 제공하지 않습니까? 대략 봐도 그 예산은 간단히 넘었을 듯.
저쪽에 얼굴 뵌 적 있는 분이 지나가시기는 하는데, 닉이 아니라 실명이라 알아볼 수가 없어요. 대체 누가 이 바닥 예의(응?)도 모르고 실명으로 출력하는 짓을;;;;;; (그러고 보니 닉을 따로 안 받았던 것 같기도 하군요. 이런) 뭐 그런 몇가지 일이 있고. 사진도 좀 찍었죠. 그런데.
근데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제가 받은 책자 어디에도 이번 행사의 목적이나 취지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았거든요. 그나마 조금 취지랄까 비슷한게 나와있는 게 그리팅 페이지였는데, 거기에는 “블로거들간의 친밀한 유대와 유용한 정보를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자 한다”는 말이 나와 있었습니다.
솔직히 개인 블로그들의 인맥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번개나, 올블로그 번개 쪽이, 먹을 것은 없어도(뭐냐) 훨씬 풍요로웠습니다.
보통은 밥이라도 잘 얻어먹으면 험한 소리가 안 나오는데, 쓴소리 좀 하죠. 토픽도 무엇도 없는 이따위 행사에 밥만 잘 나와서 뭐 합니까? 예, 보니까 역시;;; 문화관광부에서 후원을 하는 행사더군요. 물론 문화관광부에서 처음에 후원을 잘 해서 나중에 훌륭하게 커간 행사들도 있습니다. 예, 정부 돈이란 예산을 아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예산을 잘 살려서 행사를 잘 하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이것은 정부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죠. 그렇다고 남는 세금으로 보도블록만 매년 뜯는 것은 꼴보기 싫습니다만, 문광부에서 이런저런 데 후원을 하고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그런 부분이 있는 거죠. 하나쯤 있어야 하지만 돈은 안될 잡지에 1년씩 2년씩 지원해주는 것도 포함해서요.) 쪼잔하게 굴 것은 없습니다. 문광부에서 후원해서 키우는 훌륭한 행사들도 사실 많이 있고요. 사실, 돈이 되지 않지만 필요한 문화를 키우는 것도 정부의 일이기는 합니다. 관 주도일 때의 폐해라는 것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냥 돈 되는 문화에만 밀려 사장되는 것보다는 나은 법이거든요. 하지만. 이 행사는 이미 다음과 네이버와 야후가 주도하고 돈 대고 하는 행사입니다. 문광부까지 끼어들지 않아도 예산은 넉넉할 걸요. 그 회사들이야 사실, 어차피 자기들 홍보비 아닙니까, 홍보비. 예, 뭐, 그렇다고 해도 어떤 행사에, 문광부가 처음 한두 번 후원을 하는 것이야 나쁘지 않은 일이죠. 키울 것은 더 키우고, 싹수가 있는 것도 뿌리내릴 때 까지 키우고. 하지만 적어도 오늘 행사에 있어 그런 문광부의 물주기는 영 실패였습니다. 불행히도 말이죠. 제 생각에는, 밥이나 간식이나 이런저런 푸짐한 상품;; 에 신경쓰지 말고 좀, 누구든 거기 돌아다니는 스태프건 누구건 한 사람만이라도 제게, 오늘 행사의 취지가 무엇인지 정확명확분명하게 설명좀 해 주었으면 싶더라고요. 물론 사실 저는 건축가 류춘수님 강의, 아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오후에 있는 정수일 교수님 강의도 꼭 듣고 싶어요. 월하의 동사무소 쓰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도시괴담의 사회학”(더링 블로그의 송준의님 강의)도 들어보고 싶기는 한데, 생각해 보니까 이게 아닌 거예요.
뭐냐 하면, 예전에 “네티즌이라는 이름의 유령”이 도시를 배회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블로거라는 이름의 유령이 도시를 배회하게 하는 짓 같달까. 마케팅의 대상일 뿐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부터 시작해서. 어떤 의미에서 네이버와 야후와 다음이 손잡고 자기들 마케팅 하는데다가 문광부 돈 받아서 쑤셔넣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하면 어떤 것인지 아실까요. 초청 강연도, 박범신님, 한비야님, 이현승 감독님, 깐…. 정수일 교수님. 그런 분들을 모셨는데, 물론 다 들어두면 피가되고 살이 될 말씀이며 저도 관심두는 강의가 몇 트랙 있기는 있습니다만, 까놓고 말해 이분들과 블로그가 무슨 상관이며 이분들과 “온라인에서의 소통과 교류”가 무슨 상관입니까? 차라리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노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만) 대통령 되기 전에도 프로그램 짜고 선거운동은 인터넷으로 하셨으며 은퇴한 후에도 사이트에 찾아오는 팬 관리까지 잘 하고 사시는 노간지를 모시는 게 훨씬 간지났겠습니다. -_-+ 아마도 그거겠죠, 어디의 업체 사장이나 개발자를 불러 강연하기에는 이거 아무래도 민간인 대상이고(컴퓨터, 개발자 모임이 아니라) 그렇다고 유명 블로거라는 사람들을 메인강연으로 넣으려고 보니 아주 코코마들(영감들 보시기에 말입니다) 이니 넣을 수가 없어서, 그냥 무난무난 둥글둥글하게 불러들인 것 아닙니까? 결국 이 트랙 A의 인사분들의 목록을 보니 이 컨퍼런스의 목적은 더욱 알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려서.
아아, 예.
그냥 평범한 어린애들에게 완장을 채워주면 스즈미야 하루…… 아니, 극단적으로는 홍위병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만 적어도 마케팅 대상은 될 수 있는 것이고. 밖에 나가보세요. 블로거라고 하지 마시고 싸이월드 유저 컨퍼런스나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컨퍼런스나, 아니, 아예 이메일을 갖고있는 사람의 컨퍼런스는 어떻습니까? 오늘 행사는 그냥, 인터넷 잘 쓰고 있던 사람들 중 젊은 층을 싸잡아 “네티즌”으로 규정하며 마케팅 대상으로 전락시켰던 사람들이, 또다시 그냥 남들 다 하는 블로그 키우는 사람들을 모아다가 밥 잘 먹이고 “블로거”로 규정하는 행사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습니다. 정부 돈으로 삐까뻔쩍해 보이지만 사실 알맹이는 없는 행사들을 벌여 놓고, 두번째가 결코 돌아오지 않는 행사들은 많았습니다. 밥 먹고, 커피며 콜라며 과자 같은 것을 쌓아놓은 사랑방 쪽과,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기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는 모습들을 보며, 크게 다르지 않은 어느 모습들을 생각했습니다.
ps) 우리 동네에서는 매년, 랑랑 축제라는 행사를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각 동 동사무소에서 하는 문화강좌(참고로 우리동네는 근처 교회, 근처 검도장, 동사무소 지하 등등을 이용하여 이런저런 문화강좌를 좀 많이 하는 편입니다)에 참가하는 아주머니들이, 그동안 배운 춤이나 합창 같은 것을 보여주는 작은 행사였어요. 축제 한다고 길 막고 있으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그런데 지금은, 길을 막아도 아, 그 축제 하는구나 하고 다들 압니다. 근처 교회의 합창부, 동사무소에서 강의한 춤을 보여주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주로 인천 출신) 가수를 한둘 부르고요. 지역 유선방송에서도 계속 방송해주고. 낮에는 길을 막아놓고 그 길가에 아이들 그림도 전시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근처 태권도 도장에서는 꼬맹이들을 데려와서 무대 위에서 시범도 보이고. 돈을 많이 들이는 행사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래봐야 동네 축제, 한 구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축제일 뿐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그건, 1회부터도 주제는 있었거든요. 누가 봐도 알죠. 우리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행산데. 주제가 명확하고, 동사무소들도 매년 발전된 것을 내어놓고, 사람들이 모이니까 구청에서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득해요.
오늘 블로거 컨퍼런스는, 블로거는 보이지 않더이다. 2000명이 넘는 블로거가 돌아다니는데도 말이죠.
14 comments청년실업 청년실업 말은 많지만
지난 연말에 내가 아는 어느 분께서 경리 일을 할 분을 구하셨다.
주변에는 컴쟁이만 넘쳐서 고민하다가 다른 분을 통해서 알아봤는데 영 마땅치 않았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다른 분께서, 웹프 하실 분을 구하셨는데
아는 친구들을 좀 찾아보았지만 역시 마땅치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남에게 소개해줄 수 있을 만큼 성실하거나 실력이 좋거나 둘 다거나. 한 사람은
이미 직장이 있거나 놀아도 자발적으로 재충전한다고 놀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노는 친구도 있기는 있다.
그런데 이쪽은 대개 실력과 성실성 중 어느 쪽도 건질 게 없는 쪽이고
대개는 의욕도 없었다. 아니, 성실하고 의욕이 넘쳐도 소개할까 말까인데
대학 졸업한 지 얼마 안되는 20대 중반도 아니고, 나도 서른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 와서는
실력도 없는 친구를 성실함 하나만 보고 소개해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또……
…..그리고 그렇게 성실하고 의욕 넘치면, 일자리가 없으면 취직준비로 뭔가 공부라도 하더라. -_-+
나의 친구들 중에도 여전히 놀고 있는 20대, 이제 곧 30대가 될 청춘들이 있지만
그래도 생각했다. 정말로 사회의 문제인가. 하고.
아니, 정말로 잘못한 것은 이 사회 뿐인가. 하고
물론 젊은이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자체가 확 줄어들어버린 이 사회도 문제는 많지만
그 나이 처 먹도록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청춘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말이지.
88만원 세대, 88만원 세대 하지만
비정규건 무엇이건 자신의 힘으로 일할 의지가 있고 일을 한다면
그 88만원의 평균은 조금이라도 올라갈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
아기가 넘어졌다고 “우리 아기 발에 걸린 나쁜 돌뿌리” 하고 멀쩡한 돌을 트집잡는 것은
그야말로 아기일 때나 통하는 논리가 아닌가.
돌도 문제지만 넘어진 놈도 문제다.
토익책을 덮고 짱돌을 들어야 하는 것도 옳지만
짱돌을 들어 일자리들과 미래를 확보한 뒤에는
그 자리, 가서 차지할 수는 있는가. 라고.
……우울한 생각이 들어버렸다.
2 comments(덜덜덜) 월급은 제 날짜에 주는 걸까효;;;;
내 직장에서는 야근수당이 매달 5일쯤 나온다.
그러니까 일종의 삶의 활력소랄까.
야근수당으로 집을 샀네 뭐네;; 오해가 많을 것 같아서 말해두는데
야근수당은 대충 이렇게 나온다.
1. 하루에 한 야근 시간에서 1시간을 무조건 공제한다(작년까지는 2시간 공제)
2. 하루에 야근이건 초과근무건 주말근무건 무조건 4시간까지만 인정한다(그러니까 일요일 아침에 나와서 점심때 쯤 들어가건 토요일부터 집에도 못 들어가고 #빠지게 일하건 똑같다.)
3. 야근수당 안 많은게….. 4시간 풀로 일하고 나면 버스가 끊어지니 택시를 타는데 집에서 직장까지 택시비 만원에 저녁값 4~5천원. 여기까지면 그래도 아싸 야근수당이구나 싶은데 혹시 업체사람도 같이 있으면 이건 오히려 적자다. 진짜로 적자다. 농담하고 있는 것 아니다. 업체 사람이 둘이면….. 안 하는게 그나마 없는 월급이라도 안 깎아먹는 길이다.)
4. 단, 하루에 무조건 한시간을 빼는 대신, 한달동안 한 전체 야근시간에 10시간을 더한다.
물론 사기업에서는 야근수당은 안 줬지만 ![]()
내가 다녔던 회사에서는 그래도 몇시간 이상 초과로 일하면 저녁값은 줬고……
동생이 다니던 회사를 보면 가게 정해놓고 점심저녁 다 공짜로 주고 자정 넘기면 서울에서 인천간 총알택시값까지 줬으니 이래저래 비슷한 편이다. (물론 시급 만원 그런 것은 완전 후루꾸다. 무슨, 판타지 소설 쓰냐. 초과 시급은 롯데리아에서 일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준다.)
하여간 그나저나.
그 야근수당은 원래 5일에 나오는데
아직 못 받았다. ^^ 2월에는 그렇지 않아도 야근도 많이 한 편(입시도 있고 원격센터도 바빠서)인데. 뭐, 교육부랑 과기부랑 합치고 뭐 하고 예산이 어떻고 하는 관계로 어렵게 말해 아직 예산 재배정 및 자금배정 작업 중이라고 하고 간단히 말해 야근수당 줄 돈이 안 내려온 모양인데. 오늘 아침에 경리팀 선생님하고 만나서 같이 가다가 들어보니 “신불자 되겠다!”고 경리팀에 물어보시는(에이, 내가 생각해도 그건 좀 엄살이라 본다. -_-+)분들도 계시더라니 뭐.
겁이 나서 물어봤다. (솔직히 나는 수당까지 다 해봤자 2003년 중소기업 다닐때 받던 월급과 비슷하건 말건 상관없이 오직 월급이 제날짜에 나온다는 이유 하나 보고 공무원 시험 본 사람인데 이러면 곤란하단 말이다. 대체 이월하 같은 캐릭터가 괜히 나온 줄 아는가!!!!!!)
“우, 우리 월급은 제 날짜에 나와요?”
“그건 준대요.”
“……다행이네요.”
그건 그렇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는 헌법을 앞에 두고 그런 소리 듣기 싫지만)머슴이라며. -_-+(십라)
머슴이라고 말했으면 새경이라도 제 날짜에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닙….. (탕)
어제 일어난 무시무시한 일 (부제 : 예수님 어택)
그러니까 저는 퇴근을 하고, 모처럼 여유있게 저녁을 먹은 뒤 도장으로 향했습니다.
계산동 도장으로 가는 길에는 체육공원이 있었는데
제가 가는데 웬 영감님들이 슬금슬금 공원에서 나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 어스름결에서 제가 여자애인 것을 바로 알아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영감님들은 저를 향해 슬금슬금 다가오시더니 빙 둘러싸셨습니다.
그리고.
찬송가를 불러주시더니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도장 가야 하는데 말이…..죠?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이리저리 가는 길을 자꾸 막습니다. 저는 목소리 깔고
“때리기라도 하면 마주 때리기라도 하고, 성희롱이라도 하면 경찰 면담하면 되겠는데, 아주 답이 없네요.”
라고 싸가지없이 한 마디 하고는
…….빈틈을 노려 냅다 튀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영감님들이 또 잠복을 하고 중딩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잠깐, 근데 여자애들은 냅두고 고딩 남자애들 지나가는데 또 찬송가야.
대체……
(순간 분노게이지 급상승)
예수님, 저 영감님들을 냅두실 겁니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