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매운 바람끝에는 이미 봄이 숨어있으니

Archive for February, 2007

미국 드라마 DVD, 피디박스, 그리고 기회비용

내 방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그리고 나는 요즘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아져서 오만과 편견 DVD를 퇴근하고 하루 반편에서 두편 사이를 보고 자는데, 현재는 영자막으로 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무자막으로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슬슬 다른 드라마를 물색하고 있었다.

(주변에 누가 웨스트윙을 싸게 넘겨줄건데 이번 주말까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해서 생각중이기는 하다. 그 사람은 영 취향 아니었다고. 하지만 여기 내려올 때 아는 친구가 웨스트윙 1기를 구워줬는데;;; 꽤 재미있게 봤던 터라, 지금 지름신님이 내 왼쪽 어깨 위에 올라앉아 계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간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것은 섹스 앤 시티, 프렌즈처럼 케이블 TV에서 많이 나오는 것들, 그리고 그레이 아나토미를 많이 추천하더라. 그런데 프렌즈는 예전에 케이블에서 할 때에도 재미없고 짜증나서 죽을 뻔 했고, 섹스 앤 시티는 재미는 있는데 쉽게 질릴 것도 같았다. (오만과 편견이야, 콜린 퍼스 다아시님의 포스로 몇 번씩 보고 있다. 사실 나는 제인 오스틴 소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중학교때인가 그거 읽으면서 이거 밤 10시에 하는 오만가지 연애 드라마들이랑 다른게 뭔데 하고 발악했었으니까.)

그래서 그레이 아나토미를 볼까, 하는데.

사실 영상물이야 DVD를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스크립트를, 영자막을 놓고 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완성본 스크립트가 하나 있으면 편리할 것 같아서 그레이 아나토미 대본하고 웨스트윙 대본하고를 놓고 검색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DVD로 구입하면 2만원쯤 나올 그레이 아나토미 1기를, 불법 DVD에 mp3에다가 대본 풀버전 파일까지 껴서 만원에 살 수 있다던가.

혹은 피디박스에서 다운을 받으면 퀵다운으로 받아도 만원도 안나올 것이라던가. 받는 시간은 자기 전에 걸어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 받아져 있을 것이라던가. 등등.

(맥가이버 DVD를 하도 안 내줘서 가끔 맥아저씨 받으려고 가입해둔 어느 피박에서 계산해 본 결과였다)

 

사실 나는 갈등하고 있다. 그래, DVD는 감았다 놓았다 반복학습 하려면 또 그때마다 로딩하지 않는가. 다운받아서 곰플레이어로 보면 얼마나 편하겠어. 그런 생각을 안하고 있다면 거짓말이다. 사야 할 책은 많고, 생활비도 필요하고, 아래 써 놓았다 시피 저축도 해야 하는데.

 

그러면 나는 불법 프로그램은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던가? 천만에, 포샵은 어쩔 수 없었다. 윈도는 정품, 한글 2002도 정품이지만 한글 97은 대학 다닐 때 카피해 두었던 것임을 고백한다. 게임은 정품이건 주얼로 나온 뒤건 사서 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출시된 것은 DVD를 구입해서 보았고 근작은 VOD를 이용한다. 하지만 나의 어린시절 로망이었던 맥가이버는 받아서 봤고, 퍼스트 건담도 받아서 봤으며, 마크로스도 받아서 봤다. 통신 시절에 보았던 고전들은 그렇게 본 것도 많았다. 미안하지지만 요즘은 추억의 만화 스타에이스….. 당가드 A를 보고 있다는 것도 말해두겠다. 할 수 있는 한은 구입해서 아는 사람끼리 돌려보고 빌려보고, 구입해서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중고로 팔고 중고로 나온 것을 구입하기도 하는 지금이지만, 고바리안이나 메칸더처럼 백년을 기다려도 DVD로 안 나올 것 같은 것들까지 안 받아 보았다고는 못 하겠다. 노다메는 하늘에 맹세코 한국에 DVD 나오면 살 것이니 조금 먼저 보고는 있지만 현재 양심에 그다지 거리낄 것은 없다. 만화책은 구입한 것에 한해서 다운받았다. 플래시 만들자고 내 책 줄 쫙쫙 내가며 스캔은 못하겠더라. 하여간 나도 털면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아니다. 특히 나우누리에서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접하고 마침 나우누리 클럽박스가 생기며 다운로드의 세계를 경험했던 대학 시절의 일까지 소급하여 말한다면 얼굴 들고 못 다닐 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나이 들 수록 안 그러려고 노력은 하고 산다. 그건 분명한데.

 

고민을 했다.

–아닌말로 드라마 작가네 홈페이지에 가도 사람들이 미국드라마 공유하는 암흑의 경로에 대해들 이야기 하는데, 내가 드라마 쓰고 살 일 있겠어,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마인드가 저런데. 라는 생각이 손톱만큼 들었다.

그리고 고민을 하다가 생각했다.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역시 비용이다. 그러므로 만원에 대본에 동영상에 mp3까지 해서 구입하던가 다운받던가 하고 또 며칠 고민하느니 그냥 정품 사서 보자. 그게 싫으면 몇달 있다가 중고로 구해서 보던가.

 

……어차피 오만과 편견도 아직 무자막으로 못보고 있잖아, 라고 한숨지으면서 말이다.

 

 

근데.

다음에 보면 각종 미국드라마 대본을 제본해서 권당 3만원씩 받고 팔던데. (그거 페이지수랑 제본비 감안하면 만원도 안나올거다) 그러면 남의 글을 제본해서 2만원을 남기면서 판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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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더 저축해야 하는 것일까

서점에 갔다가 이달치 슈어를 발견하고, 마침 수분크림도 떨어졌는데 봄은 가까워와서(부록이 엘리자베스 아덴 모이스처 크림) 한권 샀다. 아, 봄에 정장도 한벌 더 사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것도 봐야 하고.

봄이 다가오는 것은, 지름이 다가오는 것과 같다.

대학생때부터 입었던 블라우스들은 지난 한 해, 군산에서 인천의 수돗물보다 조금 더 세어서 세제가 잘 안 녹는 물에 빨아대느라 매일매일 청바지 모드로 놓고 돌렸더니 그새 나달나달해져 있었다. 옷감 안쪽이 낡고 실이 삭아서 끊어지는 꼴이, 적어도 저 여덟 장 중 세 장은 반드시 버리고 새로 사야 할 것 같았다. 바지는 작년에 급히 내려오느라 시장에서 샀던 것들을 1년동안 입었는데, 시장에서 사다 보니 좀 아줌마스러운 것도 있어서 인천에 오게 되면 새로 두벌정도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구두도 마찬가지다. 재작년에 면접 앞두고, 나름대로 없는 예산에 좋은 것을 사려고 메이커 매장의 이월상품을 취급하는 이코노미 샵에 가서 샀는데 2년도 신지 못하고 구두 창이 내려앉았다. 운동화는 물이 “들어와서” (새는 정도를 넘었다는 뜻이다) 눈 오는 날은 신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가방도 필요하다. 가방은 다행히도 “결혼식이나 장례식 갈 때 들고가는 A4 사이즈의” 가죽가방 하나와 “출근할때 들고다니고 A4가 들어가며 두께는 가죽가방의 1.5배인” 크로스백 하나가 있지만, 아무래도 어깨가 휘는 느낌이 나서, 노트북 컴퓨터와 프랭클린 플래너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백팩을 하나 사고 싶은데 마땅한 게 없다. 지하상가, 동대문부터 신세계 백화점까지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용량이 마음에 드는 것은 내가 메면 너무 크고, 내가 “정장차림에” 메기 좋을 만한 가방은 번쩍거리기나 하지 책 하나 안 들어간다. (쳇) 그러나 전에 나는 내가 아는 어떤 아이가, 책가방 정도 크기인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가방을 메고 가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언젠가는 나도 그런 “나에게 100%의 책가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단은 생각하고 있다.

 

하여간 올 봄에 정장 어떻게 생긴거 하나 사볼까 하며 슈어를 뒤적거리다 본 것은, 한달에 10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경우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 였는데.

……실수령액 참담했던 지난 12월을 생각하며 잠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생각했다. - 그래도 다른 달은, 100만원은 간신히 넘는구나.

거의 다 갚기는 했지만 아직 대학교 학자금 융자가 좀 남아있다. 3년쯤 뒤에는 결혼도 해야 하겠지. 하지만 나와서 살다보니 매달 방세만 근 20만원이요, 군산에서 주말에 뭔가 할 일이 없으니 주말마다 인천에 갔다가 오는 비용만도 한달에 “차비만” 13만원이 넘는다.

일단은 노후를 위해서라도 교직원 공제회를 붓고 있고. (단기 이율이 아니라 그건 복리라서 하루라도 먼저 넣는 게 이득이다) 그리고 엄마가 일단은 엄마한테 돈을 빌리는 것으로 해서, 인천에 돌아온 뒤에 남은 학비융자를 갚으라고 하셔서 적금을 드는 대신 일단 여윳돈이 3만원이라도 생기면 우리은행의 이트리플 펀드에 짬짬이 쓸어붓고 있다. 100만원을, 지난 가을 아는 사람의 이사 비용으로 빌려 주었으니 그것까지 치면, 적지만 아주 저축을 못하고 산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 막막하다.

인천에 돌아가면, 현재 방세와 차비로 쓰는 금액을 엄마한테 일정기간 매달 드리면 융자가 해결된다. (매달 아버지 월급에서 빠지는 금액이 그정도 된다. 월 38만원.)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저축하면 된다. 계산은 간단하지만, 결혼이라는 것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날이 캄캄하기는 하다.

일단 나는 슈어를 보고, 세금이나 연말정산에 도움이 된다는 상품에 표시만 해 놓았다. 아마도 책을 분리수거하기 전에 플래너에 또 잘라 붙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아마도 올해 안에, 인천에 돌아가게 되면 바로 가입하여 또다시 돈을 붓고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공무원 생활 하면서 대학원도 가고 싶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하나나 둘을 낳고. 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어쨌건 돈이 필요하다. 나이 서른에 부모에게 결혼하고 독립하게 좀 보태달라며 손이나 벌리는 찌질한 인생을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엄마가 원룸 얻어줬다 혹은 사줬다고 집 나와서는, 엄마가 싸준 반찬으로 먹고 살면서 독립했네 어쩌네 하는 애들이 난 좀 웃기다. 서른 넘어서도 그러는 사람들 꽤 봤다. 물론 난 인천으로 돌아가면 다시 “우리집”의 “내방”에서 엄마가 해준 밥 먹으면서 시집가기 전까지 살겠지만, 어쨌건 그걸 독립이라 부르지도 않을 거고, 결혼할 때에도 우리 엄마나 세이네 엄마한테 손 안벌리고 결혼할 거니까.)

하여간 자유롭게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면, 나는 얼마를 더 부어야 하는 것일까.

 

……그래, 이도 저도 안되면 결혼 전에 관사라도 알아봐서…… 어떻게든 살아봐야지.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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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졸업장은 누가 대표로 받아야 하나?

“졸업식 졸업장을 꼭 학생회장이 대표로 받아야 하나?” 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유인즉, 학생회장은 어쨌건, 후보는 제한되어 있고 그 후보들도 대체로 잘 사는 집 아이거나 공부 잘 하는 아이거나 반장이거나….. 하여간 잘난 놈들이라고 해도, 적어도 학생들이 자기들 손으로 뽑아놓은 대표이기 때문이다. (선생이 지목하는 식의 학교라면, 아마도 당연히 학생회장을 주겠지.) 그러니, 학생회장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을 주겠다 한다면 당장 무엇을 기준으로 주어야 할 지가 문제가 될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애? 싸움을 잘 하는 애? 선생님들 보기에 품행 방정한 아이? 아니면 일진 짱? 그렇게 어떤 기준을 두지 못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뒷말이 나오게 되어 있다.

 

아버지께서 근무하시는 학교의 학생회장은, 이번에 대표로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공부는 잘 하는 학생이었지만 학생회장 집은 가난했고, 보통 학교에서 학생회장에게 기대하는 그런 종류의 뒷바라지들을 해주기에는 택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학부모 회의 회장님이 학교에 투자를 많이 하셔서, 그다지 어려운 것은 없었다고 들었다. 그렇다고 차라리 돈으로 주기로 했으면, 그 회장님네 아이한테 주기라도 했으면 또 속물이네 하고 웃고 말겠는데. 그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적당히 잘 살고 부모는 학교에 관심이 많고 공부도 웬만큼 하는, 그리고 무슨 대회에 나가서 수상한 아이. 에게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고 대표로 상을 받게 했다. (보통 그런 경우는 공로상을 주지 않던가)

아버지는, 그래도 애들이 뽑아놓은 학생회장이고 늘 학생회장에게 주어 왔는데, 그러는 게 어디 있느냐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지만, 담당 선생님과 담당 과 부장 선생님은 미리 수군거려 뽑아놓은 새로운 대표를 내밀었고, 계속 설득하다 지친 아버지는 교장 선생님이 결재하면서 무어라 하실 것이라고 믿었지만.

졸업식날, 예정대로 졸업장은 담당 과 선생님과 담당 부장 선생님이 뽑은 아이가 받게 되었다.

 

어차피 학생회장이 받는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내 동생이 졸업한 고등학교는,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자가 나오자;;;; 그 서울대 합격자가 대표로 상을 받고, 학생회장이 개근상을 대표로 받았다던가.

그리고 졸업식이란 사실 위에 올라가서 상 받는 애들에게는 의미가 있지만, 두 시간동안 줄서서 구경만 하는 애들에게는 좀 고역이다. 그리고 위에 올라가서 상 받는 애들도, 성적과, 담임의 권력관계와, 부모의 재력에 따라서 상당히 밀고 당기기가 이루어지는데, 초등학교 때 그랬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때 부반장이었고, 성적이 꽤 좋았고, 반 1등이었고, 총점 계산해보니 전체에서 3등 안에 들었는데도.

담임은 반에서 4등하던 애를, 수상 대표로 밀었다. 평소에 담임에게 엄마가 자주 찾아오던 집의 아이였다.

저런 애한테 밀리나 싶어서 속이 많이 상했는데, 옆 반 1등도 같은 꼴을 당하고 있었다. 반장 부반장이니까 그야말로 교실도 아니고 교무실에 마련된 졸업식장에서 박수나 치다 끝나겠구나 했는데, 상이 남았다……기 보다는 임원이면서 성적 좋은 애가 있는데 임원 아니고 성적 밀리는 애가 받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 원래 받을 수 있었던 상 말고, 새마을 어머니회 상을 받았다. 공로상보다도 뒤에, 시상식에서 끝에서 두 번째였다. (보통 졸업식 상은 주는 순서가 그대로 서열이다.) 그리고, 상만 받아서 바로 나가던 그 4등과 그 애의 엄마가 지나가고, 반에 돌아가서 졸업장이랑 챙겨 나오는데, 가만히 나타난 엄마가 짐 챙기는 것을 도와주시더니, 그 “돈이나 밝히던 담임”에게 파카만년필 한 자루를 선물하고 나를 데리고 나가셨다.

한 해 동안 돌봐주셔서 감사하긴 뭐가 감사해. 나 중학교 가는데 그거 나나 주지. 하고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게 그때 담임의 표정이기는 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렇게 마음 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임원이고 성적 좋은 애들, 혹은 학교에 공로가 있는 애들이 받는다고 대충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졸업장은 성적이 나빠도 학생들이 뽑은 대표가 대표로 받는 게 보기가 좋은 것 처럼. 임원이고 성적도 좋았고 글짓기대회 상도 받아왔지만 엄마가 치맛바람 부린 애한테 밀리면 속이 상하는 것처럼.

그 학생회장은, 꽤 원한을 품었을 것 같다. 아니, 내 성격 같으면 말이지. 남자애니까 조금은 더 무던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버지는 매년 졸업식이면 도서상품권 두세 장씩 넣어서, 예뻐하던 아이들이나, 학교에 수고는 많았지만 성적이 나쁘거나 임원이 아니라 따로 별도의 상을 받지는 못한 아이들에게 챙겨주시는데, 그게 매년 한 40만원씩은 들고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영한사전이었는데, 부피가 점점 커지니 감당이 안 되셔서 도서상품권으로 바꾸셨다.)

그래서 올해도 준비를 하시면서 그 학생회장 몫도 챙기셨다.

졸업식 끝나고 어머님께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다고 들었다. 일을 그리 만든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겠지만.

그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 해도, 기준이 없어지면 그리 되는 것이다.

꼭 학생회장이 받아야 해요? 라면, 묻고 싶다.

그러면, 학생들이 선거로 뽑아놓은 애가 아무 사고도 안 치고 공부도 잘 했는데 누구에게 주면 될까요?

라던가.

그러면 무슨 기준을 세우면 될까요.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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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라이프-73] 현실은 상상 그 이상의 악몽

아침에 샤워실에 들어갔다가 저는 검은 비닐봉지가 놓여있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 샤워실에서 머리를 다듬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안경 안 낀 눈으로 지나가다 그걸 밟은 뒤의 일이었습니다.

머리카락, 그것도 남의 머리카락이 비닐봉지 하나 구겨놓은 만큼, 물에 젖어 뭉쳐 있는 것을 밟는 기분이란
아무리 슬리퍼를 신은 상태였다 해도 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상상하게 되나니
내일은 금요일이고 퇴근하고 바로 인천으로 갈 것이라
샤워를 미리 하고 세탁도 하려고
먼저 샤워실에 들어갔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잠시 후 발견했습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인간의 분변을.

 

 

……..실화입니다.
여기는 군산대 정문과 후문 딱 가운데에서 보면 길 건너 두 채 보이는 고시원 중 한 쪽이며, 여자 층입니다.
멀쩡히 나이 서른이 다 되어가는 제가
판타지 소설에도 안 나올 판타짓한 소리를 여기 써서 뭐 하겠습니까.
다만, 그걸 밟지 않은 것에 감사할 노릇이었죠.

 

“아악…..!!!!!!!!”

 

…….정말로 이거 참.
저것들 대학생 맞아?
적어도 자기 혼자 쓰는 욕실도 아닌 곳에서 괄약근도 통제 못할 거면 대학은 왜 다니는데!!!
(하긴 저번에는 어떤 기집애가 복도에 오바이트를 해놓아서, 출근을 해야 하는데 밟지 않고는 지나갈 수가 없게 극악한 꼴이 나서;; 한심한 적도 있었죠;; 그 위에 박스를 깔고서 지나갔습니다.)

 

…….문제가 뭐냐, 이것들, 커트라인이 문제였냐.

아니, 한두명이어야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은 기집애가 있나보다;;; 하죠…..
전에 살던 고시원에서는 무려 초저녁부터 교성이. -_-;;;;;;
…….후우.

 

하기사 전에 야근하고 들어오는데 멀쩡히 학교 앞인데
신입생인듯한 여자애 하나가 술에 취해 있는데,
복학생인듯한 남자 둘이 물고 빨고 그러다가 끌고 가더이다……
판타스틱이야 판타스틱.
그나저나 판타지세계에서도 안 받아줄 저런 것들 나중에 어쩌고 살꼬;;; 입니다;;
…… 세탁기나 돌리고 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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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10차시

10. 특수 기록물 관리 : 대통령 기록, 비밀 기록

* 학습목표
-대통령 기록물의 종류, 성격, 관리방법
-비밀기록물의 범위와 관리방법
(1) 대통령 기록 : 대통령의 보좌, 자문, 경호 및 대통령직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이 생산, 접수하여 보유한 기록물 및 대통령 상징물

* 대통령 관련 기록물은
1. 당대 공공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물이며
2. 각급 공공기관의 업무수행과 관련이 높고
3. 통치차원의 폭넓은 업무활동으로 생산된다.

*현재는 대통령 기록물이 사기록(유출, 멸실 우려), 민간연구소에 기증되어 관리.

*외국의 관리실태
-미국 : 대통령 기록관리법 : 생산, 관리의무
-영국 : 처칠기록관 : 수상 기록 취합
-프랑스 : 임기 종료시 사소한 메모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록물을 국립기록보존소로 이관
-러시아 : 대통령 행정실 소속 러시아 연방 대통령 문서 보관소
* 대통령과 대통령 기록물 생산기관의 장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모든 과정과 결과가 전자적 형태의 기록물로 생산관리되도록 하여야 함

* 임기종료 6개월 전부터 이관대상 확인, 목록작성, 정리 등 이관에 필요한 조치를 한다. ->중앙기록물 관리기관->대통령 기록관

 

*대통령 기록관 : 중앙기록물 관리기관 소속으로
-대통령 기록물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시행
-수집, 분류, 평가, 기술, 보존, 폐기 및 관련 통계 작성 관리
-비공개 대통령 기록물 재분류, 보호조치 해제
-대통령 기록물의 공개열람, 전시, 교육 및 홍보
-연구활동 지원
-대통령 기록물 수집, 관리

 

(2) 비밀기록 : 그 내용이 누설될 경우 유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국가기록으로 비밀로 분류된 것.

-1급 : 누설되는 경우 대한민국과 외교단절, 전쟁 유발, 국가 방위계획, 정보활동 및 국가방위상 필요불가결한 과학 기술을 위태롭게 하는 등의 우려가 있는 비밀
-2급 : 누설되는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막대한 지장
-3급 : 누설되는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손해
-대외비 : 직무수행상 특별히 보호를 요하여 비밀에 준하여 관리

*비밀기록의 관리체계
-비밀기록은 기록관 이관 불가 : 전문관리기관으로 이관.
-보존기간 : 생신시 비밀보호기간 부여와 함께 보존기간 부여
-취급, 관리 : 인가받은 담당자만, 부여받은 비밀등급에 따라 관계업무 범위 내에서만.
-이관 : 일반문서로 재분류 되었거나 비밀보호 기간 만료, 생산후 30년 지난 뒤 전문관리기관으로 이관.

* 비밀기록물 원본의 전문 관리기관으로 이관시
1. 일반문서로 재분류, 보호기간 종료, 생산후 30년 경과시 그 다음 해에 이관
2. 통일, 외교, 안보, 수사, 정보, 보안관련 기록물의 워본은 특수자료관으로 이관하여 30년간 관리 가능
3. 이관받은 비밀기록물을 건별로 봉투에 넣어 봉인, 접합부분에 비밀기록물 봉인표지 부착
*비밀기록물 재분류
-기산일로부터 30년 경과한 비밀기록물(예고문에 으하여 비밀보호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생산기관과 협의)
-생산기관으로부터 재분류를 위임받은 비밀기록물
-당해 기록물 생산기관 폐지로 기능 승계기관 불분명한 비밀기록물
*전문관리기관에서의 비밀기록물 관리
-별도의 전용서고 설치
-비밀기록물 관리요원 지정
-취급과정시 기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보안대책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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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9차시

9. 기록물 폐기

학습목표
*기록물 폐기의 개념과 절차

*기록물 폐기를 위해서는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 필요
*자료관은 보존기간 20년 이하 한시기록물에 대하여 폐기심의를 할 수 있으며 5인으로 구성, 수시 구성 가능.
*기록물 무단 파기시 7년 이하 징역 및 1천만원 이하의 벌금

(1) 기록물 폐기 개요

*폐기는 한시적 보존대상 기록물에 한함. 더이상의 보존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해당 기록물 처분
*처리과에서 생산한 기록물 중 보존기관 경과 기록물에 대하여 기록관에서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의 심사와 기록물폐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비활용 한시보존 기록물을 정리하는 기록물 관리 절차 포함
*한번 폐기된 기록물은 영원히 복구나 재생 불가능한 유일본
*보존기관이 경과한 기록물에 대해서도 업무활용도, 증빙적 가치, 역사적 가치 등을 종합 검토하여 폐기 또는 보존 여부를 결정 : 기록물 평가와 높은 상관성을 지님

(2) 폐기 절차

*폐기대상 기록물 선정 : 기록관의 전문요원이 폐기대상 기록물 선정, 목록작성
*보존기간 재검토 : 기록물철별로 기록물 평가분류, 보존기간 적정성 검토
(처리과 협의 : 의견조회)
*기록물 폐기 심사 : 기록물 전문요원이 폐기 적정성 심사
*폐기심의회 개최 : 기록물 보존가치 평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5인 이내의 소속 공무원 또는 직원
*심의결과 집행

*기록물을 폐기하는 것은 기록물이 담고있는 내용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므로 기록물의 가치를 신중하게 고려한다.

*처리과에서는 기록물 폐기할 수 없음 : 기록관에서 폐기

*전문관리기관에서의 폐기대상 기록물
-폐지기관에서 수집된 보존기간 20년 이하 한시기록물로 보존기간이 경과한 기록물
-준영구 기록물로 수집된 기록물 중 보존기간 50년 경과한 것으로 더이상 보존의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재분류된 기록물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이관된 보존기간 20년 이하 한시기록물 중 장기보존의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 결정된 기록물
-비밀의 원본으로 생산되어 이관된 기록물 중 더이상 보존의 필요성이 없는 기록물
-원본은 폐기하고 보존매체만 보존하도록 평가 결정된 기록물

*영구, 준영구 기록물 중 대체 보존대상은 매체에 수록 후 원본 폐기
*준영구 기록물로 원본보존, 병행보존 대상은 보존기간 50년 경과후 20년마다 재분류, 폐기.

*기록물 폐기심의서는 기록물철 분류번호, 생산연도, 기록물철 제목, 보존기간 만료일, 폐기심사의견, 사유, 폐기심의회 심사결과, 폐기처분일, 확인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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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8차시

8. 기록물 이관

(1) 기록물 이관

*기록물의 이관은 생산된 기록물에 대한 지적 통제과정의 하나이며 기록물 관리에 따르는 효율성을 증대
-업무수행 종료 후 보관하던 기록물을 기록관으로 옮겨 집중관리.
-영구 보존 가치가 있는 중요 기록물을 전문관리기관으로 이관
-물리적, 행정적, 법적, 지적 통제
-기록물의 출처와 성격을 확인하고 기록물의 물리적 상태와 지적 내용 요약분석을 포함

*기록물 이관을 통해 공공기관은 기록물 관리에 따르는 비용 절감 + 관련 기록물간의 연계 관리로 효율성 증대.

*모든 기록물은 이관되어야 한다.

*이관의 목적
-행정효율화 추구, 행정의 투명성
-기록정보 공유
-중요 기록물의 선별 및 전문적 관리보존

(2) 이관대상 기록물
*처리과에서 생산되는 모든 기록물이 이관대상(문서, 카드, 도면, 업무수행과정에서 생산된 시청각, 회의록, 보고서 등 포함)
*처리과에서 비치 활용하며 업무에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기록물은 비치기록물로 지정 이관 연기 가능.

*전문 관리기관으로의 이관대상 기록물
-기록물 보존기간 준영구 이상, 보존장소가 전문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기록물
-공공기관이 폐지되면서 승계기관이 없는 경우
-전문관리기관의 장이 보존대상으로 지정

(3) 기록물 이관시기
* 처리과에서 자료관 : 기록물의 보존기간 기산일에서 2년 이내.
*자료관에서 전문관리기관 : 기록물 중 보존장소가 전문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기록물을 보존기간 기산일로부터 9년 경과후 다음 해
*특수자료관에서 관리하는 기록물 중 비공개 기록물로 30년 경과후에도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록물은 이관시기를 연장할 수 있음

*이관시기 특례
-비치기록물 : 인사기록카드 등등은 퇴직후 1년후 이관
-비밀기록물 : 일반문서로 재분류, 예고문 도래, 생산후 30년 경과 후 이관
-특수자료관 소관기록물 : 산하 자료관은 9년 후 특수자료관으로 이관. 외교, 통일, 안보, 수사 기록물은 30년
-대통령 관련 기록물 : 임기종료 20일전부터 임기 종료시까지 이관
-시청각 : 생산년도로부터 5년 경과 전에 이관
-정부간행물 : 15일 이내
(4) 이관절차

*이관대상 기록물 선정 : 생산현황보고 목록을 토대로 이관시기 도래한 기록물 목록 작성

*이관대상 통보
-자료관 : 해당 기록물을 생산보유한 처리과에 통보
-전문관리기관 : 해당 기록물을 생산보유, 이관받은 자료관에 통보

*이관협의 , 확정

*기록물 이관 : 편철, 목록정리, 이물질 제거, 면표시 이후. 기록물 이관을 위해서는 분류, 편철, 등록사항이 정확해야 한다.

*이관방법
-기록물 이관은 시스템에 의해 전자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기록물 이관시 목록정보, 기록물 이력정보 등이 포함되어 이관되어야 함
-공개여부 표시하여 이관

*특수자료관 산하에 일반 자료관이 있는 경우 산하 자료관의 기록물은 9년 경과 후 특수 자료관으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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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라이프-72] 직장교육 좀 잘 해주면 안됩니까? T_T

한달에 한번씩 직장교육-을 빙자한 두시간동안의 오침시간-을 받습니다.

대략 학교 공지사항, 총장님 말씀, 뭐 그런 것 좀 듣고

그리고는 외부 인사 초청 강의 같은 것을 듣는데 유익했던 것으로는 작년 겨울에 들었던, 소방서에서 나오셔서 강의해 주셨던 것이나 세무서에서 오셔서 연말정산 테크닉 강좌 같은 것 해주신 것이 좋았는데, 정말 짜증나는 것은 오늘 들은 것 같은 류의 것.

 

아니, 전에 오셨던 웃음치료인가 하면서 두시간동안 남은 썩소를 흘리고 있는데 미친듯 정신나간듯 웃어라 웃어라 하는 분은 본인이 망가져 가면서 열심히 하셔서, 그래도 특이하고 좋았어요.

근데 오늘은

제목부터 ”직장인의 이미지 성공학”

그러면서 뭐 아이큐, 이큐, 엔큐, 비비큐? 하여간 말장난이나 늘어놓고

파워포인트로 쏘는 감동적인 글귀나 사진이나 동영상이 싸이월드 한바퀴만 일주해도 다 소스가 굴러다닐 수준의 것이라. 정말로 “아줌마 불펌하지 맛!!!!”이라고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였음. 그런 강의가 먹히다니, 역시 40대의 감각과는 그만큼의 괴리가 있는 건가, 아, 젠장.

 

근데 그 싸이월드나 네이버 블로그 순회해서 그 소위 “마음에 닿는 글” “이쁘고 좋은 글” 같은 제목으로 잔뜩 푸고 푸고 또 푸는(유일한 우 불규칙 동사 푸다. 라고 중학교 때 밑줄 그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푸다->퍼 로 가는 불규칙이라고) 따위의 내용을 교육이라고 하고 있으니 죽을 것 같더군요. 들고 들어간 종이에다가 어떻게 하면 시라노 상 하마드리스를 더 괴롭힐 수 있을까 생각하며 끄적끄적 애를 벽에 매달아놓는 낙서를 하는데. 아이고, 형님. 그걸 넘겨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선생님!

 

아까 총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고……

내가 이 동네 내려와서 계속 두려워하는 것이 그거다. 우물안 개구리. 우리 전산실의 장비나 도입해놓은 것들의 수준은 사실 객관적으로도 국립대 치고는 꽤 훌륭한 편이라지만, 그것이 자찬이 되면 곤란하겠지.

교육을 받거나 하는 데도 열의를 보이는 분은 많지 않다. 사이버 교육이나 그런 것도. 하지만 문서정리 들으려고 신청했더니 순식간에 정원이 꽉꽉 차는데! 하여간, 비교적 느긋한 분위기라는 것은 사실이고 그게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지금 하는 일만도 성실하게 제대로 해 내려면 바쁘고,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좀 더 동기부여가 있으면 좋겠다. 한달에 한 번 하는 직장교육이 오늘같은 TV 유치원이나 뽀뽀뽀만도 못한 소리나 늘어놓다 가는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공직협 일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보다도, 조금 더 쓸모있고 스킬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듣고싶다. 아니, 무엇보다도 신규자 교육 좀 보내줬으면 좋겠다. 이거 올해 경인교대 선생님과 바꿀 생각 하고 있는데, 작년에 보내주지는 않았고, 경인교대에 바꿀 사람 있다고 이야기한 마당에 교육 보내달라고 어떻게 떼를 쓰나. 하아, 정말이지.

 

인천 돌아가면 빨리, 방통대 과정도 끝내고….. 아, 젠장. 지난 1년 그냥 쉬었더니 책이 낯설고 그렇네. 열심히 해야지. 하지만 오늘 직장교육은, 그런 주제에 잠도 못 자게 해서 최악이었다. 맨날 싸이나 네이버에서 보는 말 앵무새같이 읊을 거면 잠이라도 자게 해 달란 말이야,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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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7차시

7. 기록물 정리

학습목표
*기록물 정리의 개념, 시기, 정리내용, 생산현황 보고방법 등 숙지

(1) 기록물 정리 : 해당 사안의 업무가 완결되어 직접적 활용이 끝난 기록물을 이관에 앞서 등록사항과 기록물 실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물리적 정리 완결.

업무처리결과=기록물등록대장에 등록된 내용=기록물철 등록부에 등록된 내용
: 3가지가 모두 일치되어야 함

(2) 기록물 정리의 주체
주관기관은 기록관/특수기록관 설치 대상 기관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 : 중앙행정기관의 장
*특별지방행정기관 :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장
*시, 도 : 시, 도 지사 및 특별 자치도지사
*시, 군, 구, 읍, 면, 동 : 시장, 군수, 구청장
*시, 도 교육청 : 사 도 교육감 및 특별자치도 교육감
*지역 교육청 : 지역 교육청 교육장
*국공립대학 : 국공립대 총장
국가기록원은 기록관에 기록물 정리 및 생산현황 통보 지침 시달(1, 2월 중)

공공기관은 매년 3월 31일까지 기록물 정리 완결 조치

지침시달(1~2월)-정리지침 교육(2월)-정리시행(3월)-정리완결(3월 31일)

(3) 기록물 정리시 사전 확인사항
-전자기록 생산 시스템의 기록물 등록대장 및 기록물철 등록부에 등록되지 않은 기록물이 있는지 확인하여 추가 등록
-등록대장과 실제 기록물 일치여부 확인
-특수목록 해당여부 확인
-대통령 관련, 특수규격, 비밀기록물, 개별관리 기록물, 저작권 보호대상 등 확인
-기록물철별로 보존기간 책정 및 보존분류사항 확인
-기록물 분류기준표에 누락 또는 변경된 단위업무가 있는지 확인 후 기록물 분류기준표 변경 신청

*비전자문서 정리시
-등록대장상의 쪽수와 실제 쪽수 일치여부 확인
-기록물철 안에 남아있는 철침 등 이물질 제거
-기록물철의 색인상태와 실제 편철상태 일치여부 확인
업무담당자-처리과 담당자-기록관 담당자

(4) 생산현황보고 대상 및 절차, 시기

생산현황 통보 대상
-전년도 생산접수 완료된 모든 기록물
*처리과 : 기록물 정리 3월 31일까지
-통보내용 : 기록물 등록대장, 기록물철 등록부, 기록물 배부대장, 변경이력, 첨부파일 등이 수록된 전산파일 : 기록관, 기록원으로 통보됨
*기록관(전산파일 취합) : 5월 31일까지
*영구기록물 관리기관(국가기록원) : 6월 30일까지
*기록물의 정리는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기록물 정리지침을 통보받기 전에도 실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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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10차시

10. 정보기술의 발전과 정보보호

전자정부 11대 과제

* 국민과 기업에 대한 서비스 향상
-단일창구를 통한 민원업무 혁신(G4C) : 행자부
-정부 통합전자조달 시스템 구축(G2B) : 기획예산처, 조달청
-4대 사회보험 정보시스템 연계 구축 : 보건복지부, 노동부
-인터넷을 통한 종합 국세 서비스 제공 : 국세청

*행정의 생산성 제고 사업
-시군구 행정 종합 정보화 : 행자부
-전국단위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구축 : 교육부
-표준인사관리시스템 : 중앙인사위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 구축 : 재정경제부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 정착 : 행자부

*전자정부 기반 구축사업
-전자서명, 전자관인 : 정통부, 행자부
-범정부적 통합전산환경 단계적 구축 : 기획예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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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9차시

9.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암호키

학습목표
*국제적 암호 정책, 개인정보 보호
*암호키의 원리와 관리방법

 

(1) OECD 암호정책 가이드라인
-정보통신 기반 구조의 신뢰성 증진. 데이터 보호, 개인정보보호 강화/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 암호기술 적용시 정책, 방법, 지침, 절차 제시
-암호화 방식 표준안 제정시 각국 정부와 민간기구에서 참고
(2) 암호 사용과 개인정보 보호
네트워크 보안 문제 대두
정부 통제가 약하면 국가 보안 문제
너무 강하면 빅 브라더.

암호 사용 : 정보통신 기반구조의 신뢰성 증가. 데이터 보호, 개인정보 보호 강화

*키 에스크로 : 암호화 복호화 제품에 키 복구 시스템(마스터 키)을 갖추어 암호를 풀 수 있도록 함. 업계 및 인권단체 반발
*미국의 정책 : 과거 암호화 기술 수출 금지, 현재는 미국이 마스터 키를 갖는 키 에스크로.
(3) 정보통신부의 암호키 관리지침

*암호키 분배키는 자신의 시스템에서 생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RSA 1024 이상의 안정성에 준해야 한다. (동의가 있는 경우 관리기관이 대행 가능)
*암호키분배 인증서 관리기관은 이용자 등록정보 관리를 위해 전자서명법 제 4조 및 동법 시행령 2조의 규정에서 정하는 공인인증기관의 지정기준에 따라 이용자 식별, 이용자 등록정보 관리, 감사,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거나 이용자 등록정보 보관 설비 등을 갖추어야 한다.
*암호키 분배 인증서를 이용자에게 발급시 전자서명 이용
*암호키 분배인증서 생성 발급설비 이중화 : 비상시 복구 가능
*전자서명 알고리즘 : RSA, KCDSA ECKCDSA 등등 표준 알고리즘으로 RSA의 1024 비트 이상의 안전성에 준하는 키 크기.

*해쉬 알고리즘 : HAS-160, SHA-1 등 표준 알고리즘. 160비트 이상의 해쉬 생성기능

*암호 알고리즘 : SEED, AES 등은 128비트 이상, 3DEC는 112비트 이상의 안전성.

*암호키 분배 알고리즘 : RSA, D-H 등 RSA 1024 비트 이상 안전성

*의사난수 생성 알고리즘  : 일반적으로 암호학적 관점에서 안정성을 검증받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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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8차시

8. 전자정부와 정보보호

학습목표
* 전자정부의 의의, 사이버 테러, 빅브라더, 개인정보의 딜레마
*전자정부법의 중 내용을 살펴보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내용 숙지
*전자정부의 주요 11대 과제 추진 현황

 

(1) 전자정부의 의의

*전자정부의 개념
-미국 : 정보기술을 도입하여 정부의 고객 지향성과 효율성 극대화
-영국 : 정부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방식을 정보기술에 따라 변화시켜 국민 요구 반영
-한국 : G2G, G2C 업무 효율성, 전자적 수행.
-프랑스 : 행정서비스 현대화, 국가와 지자체간 행정활동 효율성 제고. 행정기관과 이용자 사이의 관계의 질을 높임
-일본 : 행정업무, 사업 및 조직 개혁 수단. 국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행정 실현

전자정부 : 악용시 빅 브라더 화(영국 노동당 반대) 그러나 국민이 정부를 감시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음

PKI 암호화 기반(보안성)

전자문서와 지식정보 공동 이용, 전자문서 유통과 결재를 통한 정보교환과 관리, 행정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및 그룹 의사결정 시스템

 

(2) 전자정부법과 정보보호

*전자공문서에는 전자관인을 사용하되 예외적으로 전자서명 사용 가능
*정부 전자관인 인증센터의 최상의 인증기관으로 정부전자관인인증관리센터를 두고 정부 전산정보관리소(GCC)에 설치하도록 시행령 제 11조에 규정
*전자관인에 대한 인증업무는 중앙행정기관장, 지자체 혹은 소속기관에 위탁하여 시행 가능
*행정정보의 공동이용 : 행정기관이 보유 관리하는 행정정보를 다른 행정기관이 정보통신망에 의하거나 디스켓 테이프 기타 이와 유사한 매체에 의하여 제공받아 이용 : 행정기관들이 정보를 연계하여 대국민 서비스가 향상되며, 불필요한 서류제출 부담이 경감되고, 행정기관 능률성 향상. 중복 투자 방지.

대민 서비스 전자화 : egov.go.kr(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 현재 민원포탈 역할을 하고 있음) 전자민원 신청시 전자서명 등을 통하여 신원을 확인한 경우 따로 민증 확인 필요없음.

-종이문서로 고지 통지하도록 규정한 경우에도 행정기관의 장은 필요시 이를 전자문서로 고지 통지할 수 있음(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암호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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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6차시

6. 기록물 편철

기록물 편철은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 기록물들을 묶어 기록물 관리와 활용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행위

*학습목표
-기록물 편철제도, 시기, 기준, 편철방법 이해.

 

 

(1) 편철제도 :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 기록물을 편철 관리. 기록관리 및 정보 단위를 구성하고 기록물에 대하여 물리적 보호를 수행하는 실질적 관리행위
-완결성 : 직접 연관된 기록물들이 분산되지 않도록
-편이성 : 취급 사용 용이
-표준성 : 편철용구 및 방식
-일관성 :동일업무기능에서 생산된 같은 기록물의 편철방식 지속

*기록물의 편철은 등록과 동시에 실시한다.

(2) 편철기준 ; 기록물철 작성기준
-발생, 경과, 완결 관계로 연계되는 사안별 기록물
-하나의 주제, 과제, 행사, 회의사안 기록물
-테이프, 디스켓, 영화필름 등 분리 곤란한 매체단위
-카드 등 낱장 기록물은 일정 분량(30건 미만)의 보관봉투
-기타 100매단위 편철에 적당한 동일 단위업무

*처리과별 기록물철 작성기준의 운영 : 처리과별로 단위업무별 기록물철 작성기준 운영. 처리과장의 책임하에 기록물 관리 책임자가 작성 운영

 

(3) 종류별 편철방법
*일반문서
-진행중에는 진행문서 파일에 발생순 또는 논리적 순서로
-기록물철 등록 후 전산출력한 표지와 색인목록을 놓고 순서대로 편철
-100매 이내. 양이 많을 경우 분철하고 면표시 연속부여
-처리 완결 후 진행문서 파일에서 기록물만 분리하여 기록물철 표지, 색인목록에 보존용 표지를 씌워 편철용 클립으로 고정
-보존용 표지를 씌운 기록물은 단위업무별로 보존상자에 넣어 관리하다가 이관
-진행문서 파일은 다른 사안의 진행문서 파일로 계속 재활용

*카드
-비치활용이 종료될 때 까지 편철하지 않고 카드함에 관리
-30건 단위로 보존봉투에 넣은 후 보존상자에 넣어 관리. 보존봉투를 기록물철로 간주하여 기록물철 등록부 등록. 보존봉투에는 맨 위에 색인목록을 넣고 목록 순서대로 카드 배열

*도면
-시안 단위로 도면봉투에 넣어 편상태로 도면함에 관리하다가 이관
-봉투당 편철분량은 30매 이내. 색인목록.

*사진필름류
-사안 단위로 사진봉투에 넣어 편철 후 보존상자에 넣어 관리하다가 이관. 색인목록.

 

(4) 면표시 방법
문건별 면표시는 중앙하단, 철단위 면표시는 우측하단.
양면기재된 문서는 양면 모두 면표시
표지와 색인목록은 제외. 맨 위에서 아래로 일련번호 부여.
최초 연필로 부여 후 정리 끝난 뒤 잉크 또는 넘버링기 사용 확정
(5) 기록물철 분류번호  표시
기록물철의 표지, 보존상자, 보존봉투와 색인목록에 표시
보존봉투는 좌측상단, 앞면에 표시한다.
색인목록은 테이프, 디스크, 디스켓류의 경우 본체와 보존상자에 적합한 규격으로 표시
(6) 보존용 표지 교체 : 사용중이던 진행문서 파일에서 분리하여 보존용 표지로 교체하고 편철용 클립으로 고정

(7) 보존상자 편성
-일반문서류 : 보존상자에 단위업무별로 넣음
-카드류 : 보존봉투별 보존상자에 넣음
-도면류 : 보존봉투별로 관리 (보존상자는 없으며 보존봉투별로 도면 보관함에 넣어 관리)
-사진, 필름류 : 보존봉투별 보존상자에 넣음
(8) 기록물 편철제도의 특징
-사안단위로 관련문서끼리만 얇게 편철
-일반문서류는 완결 전에는 진행문서, 완결후에는 보존용 표지(기록물철 등록 여부 반드시 확인)+색인목록(전산등록 일치여부 확인+클립(끼워넣는 방식으로 문서에 손상없음) 으로 고정 후 보존상자(진행 중과 완료 후 보관방식 구분)
-카드, 사진, 필름, 도면류는 보관봉투에 담아 편철
-편철순서와 면표시는 발생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재편철 없이 바로 정리 가능, 전산화 가능하도록 면표시 표준화)
-각 처리과마다 단위업무별 편철기준 운영하여 처리과별 편철기준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