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매운 바람끝에는 이미 봄이 숨어있으니

Archive for the '플래너와 함께' Category

이노웍스 플래너 체험단 당첨+리뷰 1. 인쇄 및 종이 상태 등

이노웍스는 폼텍에서 만든 플래너 브랜드로, 구성이 프랭클린 플래너와 많이 비슷하여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체험단에 당첨도 되었겠다, 그래서 1년 속지와 바인더도 얻었겠다. 여기 블로그와 이노웍스 게시판 쪽에다가 이런저런 리뷰를 올릴 생각입니다.

일단 속지 종이 질감 자체는 이노웍스 쪽이 훨씬, 훨씬 좋습니다. 잉크가 잘 먹어요. 조금 얇은 느낌은 들지만 괜찮습니다.
단 월간플랜 쪽은 이야기가 다른데, 이쪽은 스탬프 잉크가 약간 뜨는 느낌이군요.

그리고 포장 맨 뒤에 구겨지지 말라는 듯 아마도 다른 인쇄물의 파지로 만들어진 듯한 두꺼운 종이를 대었는데
12월 마지막 장 맨 뒷면이 그 두꺼운 종이의 인쇄가 배어 얼룩덜룩합니다.
그런 것도 조금 신경 써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소문에는 A5 6공사이즈라 범용성이 프플 클래식보다 좋을 것이라고 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6공은 6공인데 종이 사이즈가 프플 클래식이예요, A5가 아니라
어정쩡합니다. 프플 클래식과는 구멍 자체가 다르니 호환이 어렵고
양지사나 모닝글로리의 전화번호 탭을 끼우면 종이가 옆으로 이만큼 남습니다.

어차피 구멍이 호환되니까, 내년부터라도 이쪽이 A5 사이즈에 맞춰주면
범용성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일단 여기까지가 첫 느낌. 세부 구성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는 천천히 비교를 올리겠습니다.

아, 매달 들어가는 그림이 한국의 자연 풍경인 듯 한데요, 그림은 상당히 선택이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청끼가 돌아요. 전체적으로.
잉크를 아낌없이 써주신 것은 좋은데 어둡고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색이 돕니다. (심지어는 일출 사진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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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의 목표들 메모

월하의 동사무소, 매달 20일까지 한편씩 써볼것

황금새의 전설 5부, 올 9월까지 완결하고 6부 준비

책상 정리. 두 집 살림하는 동안에 책상만 아주 쓰레기장이 되어 있다.

책상 정리 이전에…… 이삿짐 정리. 출장 다니고 회식 참석하느라 아직 옷 짐도 못 풀었다.

정장 두 벌, 셔츠 5벌 구입. (한 벌은 성하더군……) 군산에서 입던 셔츠들은 너무 낡아버려서 그냥 놀 때나 입어야겠다. 옷장에 들어있는, 나는 안 입는데 엄마가 아깝다고 둔 옷들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 정 방출하기 싫으면 엄마 옷장에 넣자고 말해본다. (어차피 그래봐야 그 중에 한벌에 8만원 넘는 옷은 딱 두개밖에 없다. 코트하고 문상용 정장)

아, 100%의 가방 구입. 그건 언제 나타날까나….. 걱정이다.

방통대 시험 잘 보기, 출석수업 잘 듣기, 과제 내기, 그래서 올해는 3학년을 무사히 수료할 것. 특히 기말고사를 잘 본다.

엄마한테 잘 하기.

예술의 전당 아르코에서 하는 발레나 오페라 상영회 종종 보러갈 것. (올해 안에 5번)

구슬이와 친하게 지내기.

책, 한주에 5권 읽기. 책 사냥한 것들 플래너 뒤에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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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나의 컴팩 사용기

4년간 컴팩을 써왔는데 쓸 자리가 부족해서 클래식으로 기변을 앞둔 유저입니다.

그러면 그동안의 제 컴팩 사용기를 간단히 소개할께요.

 

저는 글씨가 큰 편이라서, 하루 한장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게다가 개발업무 하면서 메모하는 게 많아서요.

이런 것들은 별도의 종이-지금은 셀통에서 나온 크래프트지를 선호합니다-에

매일매일 해당 날짜에 끼워서 기록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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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이면~ 나중에 한달치씩 해당 내용 중 중요한 것들을

날짜 표시해서 뒤쪽의 해당 섹션에 모으고

나중에 관련된 것끼리 파일에 따로 철해두면 그것만으로도 개발일지가 만들어지지요.

늘 하는 일상업무는 기본 페이지에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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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업무 란에는 그날 할 일과 읽을 책, 퇴근 전에는 장볼 것들이 적힙니다.

예정일정은 잘 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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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갔을 때에는 잡지나 이체용지 뒷면에다가 잡지에서 읽은 것들을 기록하는데

그것을 그대로 붙이기도 합니다. 영수증이나 등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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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북섹션이예요. 읽은 책들에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주로 소스는 이글루스와 조선일보 북섹션 예스24에서

흥미있어보이는 것들을 그때그때 적는 식입니다.

 

저 빨간 스티커는 예전에 수험생활 할 때도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물건이죠.

성취감을 높여 준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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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저널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플래너 뒤에 모으고 있습니다. 반년치씩 따로 철해요.

 
위클리 콤파스는 앞에는 그 주에 할 일들….. 뒤에는 일정 화살표를 그리는 데 씁니다.

위클리 콤파스 꽂이에는 그때그때 받은 명함 등등을 끼워놓고요.

라이포에서 나온 것을 하나 더 사서 영어공부(책 읽을 때 목차 적어놓음)에 씁니다.

여기 플래너 카페에서 본 것들이지요.

 

 

그밖에도 소설을 쓰는 것이 꿈이고 퇴근 후 조금씩 쓰고 있기 때문에

소설 관련된 자료도 함께 철해서 갖고다니고 있습니다.

 

 

반드시 플래너여야 한다. 는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플래너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도구죠.

게다가;;; 때때로 그 초기비용을 생각하며 성실하게 써야겠다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된달까….(중얼)

 

 

북다트하고 빨간 스티커, 그리고 “이상한 토끼씨” 스티커와 만년필 등등이 앞에 들어있고

뒤쪽에는 사진이나 명함, 통장 등이 들어있지요. 만년필 잉크 떨어졌을 때를 위해 대기하는

로트링 조녹스 펜 한 자루하고요.

북다트는 그 달의 중요한 부분을 표시할 때, 자주 찾는 부분에 표시해 놓기 좋습니다.

포스트잇처럼 팔랑거리지 않아서 좋아요.

그렇게 쓰고, 나중에 철할 적에 빼내고 다른 것을 붙여놓지요. 스티커 등등.

 

전 직장에서도,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에서도 제 든든한 벗이었던 플래너는

이제 새 직장에서 모든 업무를 함께 하며 더욱 소중한 물건이 되고 있습니다.

PDA를 사용할 때와는 다른 손맛도 그렇고요.

 

다만 한리에서도 링 크기좀 큰 바인더 좀 내놓았으면

수납 공간 좀 늘렸으면

등등….. 개선좀 해 주면 좋겠는데

플래너를 작고 예쁘게 쓰려는 유저들만 챙기는지

링사이즈가 오히려 줄어들기까지 하니 원……(후우)

뭐, 더 큰 사이즈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해결해주리라 믿어야지요 ^^;;;;

 

 

성공이라는 단어는 아직 거리가 멀겠지만 적어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이제 새 봄에는 클래식 사이즈로 제2의 플래너 인생을 시작하게 되겠네요 ^^

기변이 성공적이기를 또, 바라 봅니다.

 

–>컴팩은 다른 제품들과 구멍 호환이 되어서 편했는데 클래식은 그건 또 불편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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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사이즈가 A5가 되어서 안될 이유는 뭐가 있지?

클래식은 사실 편의상 A5라고 하지만 사실 레터지를 반 접은 사이즈로

A5로 자른 종이를 끼우면 넘기다가 자꾸 손가락에 걸리지요. 옆으로 튀어나오니까. 그렇다고 일일히 잘라내기도 귀찮고요.

 

그래서 든 생각.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의 한글판은 현재 미국과는 별도로 인쇄하고 있는 것이라면

A5 사이즈 기준으로 변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가로폭만 1센티정도 길어지고, 세로폭은 약간 짧아지는 것이니까

옆으로 넙데데 해 보일 수는 있겠지만, 사용자들에게는 더 편리하겠죠.

 

 

또한 레터지는 사실 미국에서나 표준이지

다른 나라들은 A4, B4 쓰지 않습니까.

 

그런 등등….. 을 생각하며

 

 

 

사실 리더십 센터나….. 플래너 카페나……

 

글을 올린다고 해서 저쪽 회사 분들이. 과연 읽어는보시는지는 참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만 그래도.

애정을 갖고 사용하는 유저다보니 때때로 여기나 거기에 글을 남기게 되는데요.

휴대에 편리하고 예쁜, 링이 큼직한 바인더 같은 것은 기대도 안 하고

백지 잘라놓은 것에 4천원이라는 호된 가격은 그냥 저기는 그런가보다 하면서

종이를 잘라서 사용하는 것으로 넘어가지만.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윈윈하며 의견을 받아들이는 리더십 센터라면

때로는 국내사정에 따라 용지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용단도 내려볼 만 하지 않을까요.

 

 

(바로 그 이유로 생각은 하지만 이루어질 가능성이 퍽 낮다 생각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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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쓰시는 분들…. 바인더 고무줄 보세요

http://www.10×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83768

다이어리 밴드를 따로 팔더군요. ^^

버튼식 안쓰시는 분들께 필요할 것 같아서 링크 올려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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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치 플래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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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내내 자료들을 가득 담아서 뚱뚱해진 제 플래너입니다.

바인더는 이베이에서 산 것이고요. 처음이라 아직 길이 덜 들어서

밤에 자기 전에 핸드크림 발라주고 손등에 남은 것으로 한번씩 문질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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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보이지만 사실은 이렇게 큰 사이즈입니다. (클래식 사이즈)

그러니 저 두께와 무게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일수장부” 혹은 “연장가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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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케줄은 계획 잡을 때만 쓰기 때문에 심플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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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와 월간 목표를 함께 쓰고 있어서 위로 몰려 있군요.

매일매일 색인 적는 것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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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루 한 줄 적는 것으로는 색인이 부족하여

정리하는 김에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2장 출력해서 하나는 다이어리에 끼워두고

(필요하면 전 달 내용을 찾아봐야죠)

다른 하나는 보관함에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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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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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속지는 주로 개발일지로 쓰고 있습니다.

업무가 그런 쪽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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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업무가 컴퓨터들 갖고 하는 일이고 해서……

기안을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1년이나 직장을 다녀도 아직 서투른 점이 있어요

그래서 기안한 내용이나 전달받은 서류 중 참고할 부분들은 1/2 축소해서 해당 날짜에 끼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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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슈에서 자른 크로히텐 선생님과 쯔바이~~~~

한국 만화 Ciel의 캐릭터입니다. 쯔바이가 이뻐서 잘라서 붙여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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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그러다 보니;;;;; 한달치인데, PP 바인더가 가득합니다. -_- 마이 갓.

2월은 28일까지밖에 없으니까 잘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제도 입찰관련 서류를 여덟 장이나 축소해서 끼워넣는 바람에;;;;;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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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사이즈 유저의 허망한 꿈….

…….저는 사실 프랭클린 플래너 클래식 사이즈(A5 사이즈라고 흔히 말하지만 실제 들고 다니는 바인더 크기는 B5에 육박)로 바꾸면서

새해가 되면 여고생들처럼 다이어리 예쁘게 써야지.
이제 공간이 넓으니까 더이상은 두껍게 하지 않으리라.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새해 되자마자 다시;;;; 개발일지라고 하루에도 서너 페이지를 추가하며
저는;;;; 기변하며 짐만 늘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후우.
저거 들고 출근하면 이제 맨스백도 아니고 책가방인 줄 압니다.
이 일을 어찌한다.
(하지만 한번 큰 것을 써보고 나니 도저히 작은 것으로 돌아갈 수 없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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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채우기

전산실에서 남친을 만나고
전산직으로 밥 벌어먹고 살고
인터넷에 소설을 올리며 꿈을 키우는(응?)
해명은 그러나 한편으로 아날로그한 인간. -_-;;;;

PDA의 편리함을 알지만 손맛이 없어서 굳이 플래너를 끌고 다니고
지난 가을에는 만년필까지. (훗)

그래서 한주에 한두번씩 치르는 행사는 바로
만년필에 잉크 넣기.

지난 11월 말에 한번 세척했으니 싶어서
오늘도 미지근한 물에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플래너는 결국 클래식 사이즈로 기변할 것이고
그 김에 펀치도 하나 질렀으며
부족할 것이 틀림없었던 공백속지는
제록스에서 보내주신 홍보용 수첩이 사이즈가 맞아서
잘 재단해서 쓸 생각입니다.

그러면서도 또한 새해 준비로 홈페이지 개편도 노리고 있고.

블로그, 같은 주소로 이사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삼일간 봉인 들어가요.
내일 아침까지는 덧글 달아주셔도 됩니다만 그 다음에는 아마 달아도 백업을 안하거나
아예 잠시 닫아놓을지도.

며칠 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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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프랭클린 플래너 셀러 추천^^

simplyflatteringcom

이 사람은 제가 지난번 차이나 셀러에게 당하고서 다시 지른 플래너를 팔고 있던 셀러입니다.

가격은 앞서 문딩님께서 소개하신 그 분보다 조금 비쌉니다만

입금되자마자 바로 발송되었고 2주도 지나지 않아 제 손에 도착하였지요.

근데 문제는!!!!!! 플래너가 아니라

코비사에서 나온 가죽 토트백-노트북 가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셀러에게 문의메일을 보냈더니 오늘 답장이 왔어요.

추가 비용 없이 플래너를 다시 발송해주는 것은 물론, 반송우표를 붙인 소포지를 함께 보내줄 테니까

물건을 받고 가방만 부쳐달라고요.

이베이질을 자주 한 것은 아니라도 몇번 거래하기는 하였는데

대개 물건이 잘못되면…… 미국과 한국은 머니까. -_-;;;;;

페이팔 환불이나 잘못 온 것이면 차라리 반띵을 하거나 그렇게 하였죠 보통은……

물론 이 경우 ^^ 한리에서 사는 것 보다 특별히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죽 바인더+리더십 속지+계산기 등등.

약간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요. 실제로 배송비 포함해서 결제하고 결제금액 나온 것 보니까

10만원이 들지 않았는데

정말 이분은 좀 추천하고 싶어요.

앞서의 중국 셀러나

혹은 -_- 한리 직원들과는 다른 친절함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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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

1. 다음에 파커 만년필 잉크를 사면 사자마자 뚜껑을 좀 열어놓는게 좋겠다.

잉크가 진한게 좋은데 극흑잉크는 만년필이 막힌다는 말도 있고.
하여간 뚜껑을 좀 열어놓았다가
깨끗이 씻은 만년필을 다시 잉크로 씻듯이 하여 넣었더니
잉크가 넣자마자 적당히 진해서 좋구나…..

2. 미국 우체국처럼 한국에서 했다가는 폭동이 나겠다.

12월 1일에 셀러가 부친 것이 어째서
12월 10일에 국제발송이 나온거야!!!!!!!

오후 3시에 우체국 와서 오늘안에 서울 가야 하는 우편물이라고요! 우리 교수님이 꼭 보내야 한댔어요!를 외치는 학생인지 조교인지도 보다보니…..(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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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험난한 이베이질…. -_-;;;;;

그러니까 여기나 자매 블로그에 가신 분들이라면 해명이 요즘
프랭클린 플래너를 기변할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겠습니다만.

그놈의 2007년 클래식 플래너 바인더+속지를 지른 것이, 지난 달 20일이었습니다. -_-;;;;;

이 썩을 차이니즈가 아직도 물건을 안 보냈어!!!!!!!!

가 아니라 본인은 당연히 보냈다고 주장하는데.
발송번호를 절대 안 보내준다는 거죠. 프라이어티 메일이니 접수번호는 있을텐데.

이 개쉑희가 누구 한두번 이짓 하는 줄 아나.

프라이어티 메일은 그러니까 추적용 트래킹이 아니라 접수번호지만 적어도 어디서 언제 접수가 되었다는 확인은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게 보내고 저러는건지 아예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건지 정도는 알아볼 근거가 된다는 건데. 그 번호조차 안 알려주고 있다가
메일 보내기 시작하니까 답메일도 안 하고 생까는 것이었습니다.

오냐, 두고보자.

페이팔 들어가서 클레임 1단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메일이 오면서 어머 왜그러셩. 당신이 한달 되도록 못 받으면 내가 새로 발송해줄께.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메일을 계속 계속 계속 보내도 답조차 없던 인간이 말이죠.

그래도 참아보자, 저거 그래도 포지티브 100% 셀러던데. (대체 저런식으로 해서 어떻게 포지티브 100%이 나오는지. 제가 그동안 거래했던 셀러들은 질문 메일 보내면 24시간 안에 답변은 기본이고, 보내달라고 안 해도 트래킹이나 접수번호를 보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되었고
저는 또 메일을 보냈습니다.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그래서 오늘 낮에, 페이팔을 통해서 다시 한번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세시간만에 답메일이 오는군요. 봐요, 이 인간. 생까고 있었던 게 맞습니다.
그러면서 변명은 장하죠. 요즘 미국이 추수감사절이라서 말이야. 하고.
이봐, 누구는 추석이 노는 날인줄 몰라서 출근해? 우리동네 이마트는 추석날에도 연 단 말이다! (의미불명)

하여간 월요일에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니까 한번만 더 참아보죠.
프라이어티로 보냈을 때 최대 기다린 것이 이번 거래 빼고 16일.
어디, 2주 안에 안 날아오기만 해봐라. -_-+

이렇게 험난하게 데려온 새 플래너이니 예뻐해주지 않으면 곤란하겠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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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 이제 컴팩도 작아……

해명을 아시는 분은 그녀가 “여신관 필리아의 치마 속에서 망치가 튀어나오듯” 가방에서 꺼내는 검고 두꺼운 괴물체를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지요…… (후우)

컴팩 사이즈입니다. 일반 바이블 다이어리와 구멍이 맞는 사이즈예요.
문제는 하루 두페이지밖에 못 쓰다 보니, 이게 공간이 부족한 겁니다.
링도 작아요.

그래서 요즘 심각하게
클래식으로 갈아탈까;;;; 고민중입니다. (후우)

문제는 비용이지요.

사실 비용 문제는 워낙 프랭클린 플래너 자체가 직장인을 타깃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해도 사실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닌데다가, 저 리더십이라고는 없는(대체 하자있는 물건 하나 반품하는 데 3주가 걸리는 회사가 어디있습니까) 한국 리더십 센터가 워낙 일을 잘못해 놓아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직장인을 위한 저렴하고 가벼우며 수납공간 넓은 바인더들, 혹은 실용적인 가방 일체형이나 조금 가격은 되지만 멋진, 여성용으로 토트백과 한세트로 나온 바인더 같은 것은 들여오지도 않고, 날이 갈 수록 명품 라인, 바인더 하나만 10만원대 라인으로 끌고가는 리더십 센터라니, 이건 좀 문제가 있지요. 미국 프랭클린 코비사 쇼핑몰처럼 다양한 라인을 갖추어 놓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한가지 모양으로 색만 달리한 것들이 줄줄이 앉아서 명품입네 품위가 어떻네 하고 있지요.

사실 좀 들어와 주었으면 하는 바인더가 몇 가지 있어요. 예를 들면, pda용 벨크로까지 들어있는 나일론으로 가볍게 만든 바인더인
http://shopping.franklincovey.com/shopping/catalog/productbinder.jsp?navAction=push&crc=&navCount=19&id=prod1380002
요 녀석, 프라이데이 바인더.

그게 아니면 아예, 토트백이나 속지까지 같은 라인으로 나온 이런 예쁜 녀석
http://shopping.franklincovey.com/shopping/catalog/productbinder.jsp?navAction=push&navCount=23&crc=&id=prod1260004&skuid=31908
그녀의 관점 바인더. 속지는 내년에 꼭 써보고 싶은 디자인이에요.

이런 거 두고 맨날 루이 카토즈 라인이니, MCM 바인더니, 요즘 빈폴에서도 바인더 나오고. 국산화 한다면서 한국 리더십 센터가 한다는 짓이 저런 거지. 좀 실용적이고 가볍고 링은 큼직한 것을 국내에서도 만들어 달라고요. 그게 아니면, 저건 소비자 가격일 것이니 아예 미국에서 나오는 라인으로 알아서 좀 들여오던가. 사실 수작업으로 만든, 동호회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는 바인더가 실용적이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워낙 넣고 다니는 게 많아서 지퍼 없으면 못 씁니다. 지퍼 바인더 아니면 못 쓰고, 링이 망가져서 못 쓰는 일도 있어요. 그러니 저런 데의 저렴한 라인으로 사는 수 밖에 없기도 하지요. (후우) 대략, 따로 길들이는 과정 없이 만년필이 하루만에 길이 들어 손에 붙을 정도의 필기량이니까. 앉아서 컴으로 먹고사는 직장의 직장인 치고는 필기량이 적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속지 2장으로는 부족해서 사이사이 끼우는 것도 많고. 후우…… 바인더가 안 닫혀요. 뭐 많이 기록한 날은 밟아서 지퍼 올리는 날도….. (아니, 이런 발언은 나중에 바인더 중고로 처분할 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교체를 고려중입니다. 물론 컴팩 속지 지난번에 재단해서 공구한 것 한박스가 남기는 했지만 그건 세이군에게 5천원에 넘기면 될 문제이고  지금 쓰는 바인더 깨끗하게 잘 닦아서 중고시장에 내놓아도 얼마라도 건질거고, 사실 초기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개선책이 있다면 차라리 돈을 얼마간 들이는 편이 나으니까.

그나저나 정말이지, 한국 리더십 센터는 장사를 잘못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어째 프랭클린 플래너 쓴다고 하면 돈지랄이라는 소리 면전에서 들을 정도로 만들었니…..

늙은이들이나 청담동녀들 타깃으로 했나, 그렇게 명품 이미지 강조해서 뭐 하려고. 심지어는 매장에 가서 바인더 보려고 하면 소위 명품 라인 위주로 권하는데, 나는 지퍼에 링이 큼직한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 미국에서 수입된, 링 엄청 큰, 그리고 10만원 넘어가는 것을 권하더군요. 이거 플래너, 자기 관리를 하고 싶어하는 젊은 직장인들부터 타깃으로 잡은 것 아니었어? 바버들. 어떤 의미에서 그저 다이어리 속지일수도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파는 것은 이미지의 판매이기도 한 것일텐데, 그것이 어째서 젊고 야심있는. 이 아닌 돈지랄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우) 하기사 저야 나름대로 술도 안 먹고 당구도 안 치는 것으로 매년 속지 리필하고 필요한 것들 장만하는 것이니, 연말에 3만원 들여 속지 사는 것 갖고 돈지랄이니 뭐니 하는 것도 우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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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는 내게 도구인가, 속박인가

군산 내려오는 길에 뭔가 까먹었다 했더니
8월치 플래너 속지를 안 가져왔습니다. (탕)

이걸 어째;;;; 하다가 결국 어무이께 전화를 걸어서
내일 아침에 좀 부쳐주세요;;; 엉엉;;; 다음주에 갈 때 맛있는 것 많이 사갈께요…..

를 하고 말았다.

어머니께서야 뭐 저녀석 그런가보다 하시지만 처음 전화를 받은 동생은
속지가 없으면 딴데 적지. 분위기다. 사실 그게 맞을 것이다. 그게 정상일 지도 모른다.

플래너는 일과 정말로 하고 싶은 일 모두를 하기 위한 좋은 벗이요 가이드라인이다.
하지만, 이것이 내게 속박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끔 생각을 하는 것과 동시에……

다음번에 속지 주문할 때 언데이티드도 한팩 질러놓아야겠다. 는 생각을 무심결에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거다. 당신, 구제불능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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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불연속-_-;;; -> 그 많던 정보는 누가 다 먹었을까?

물론 저 제목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 접했던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과는 상관없다.

예전에 잡지에 기고했던 그 많은 원고들.
그것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나씩 여기저기 한두방씩 쏜 것들은 기대도 안 하고,
(사실 어느잡지 몇월호인지 기억 못한다. 그때는 아직 플래너를 안 썼거든….)
특히 리눅스 매거진은
원고료는 한달치밖에 못 받았어도 장장 14개월치나 원고를 썼는데
지금 갖고있는 것은 불과 5개월치 뿐.

잡지를 구해보려고 도서관에 문의를 하고 별 짓을 다 했지만
겨우 불과 2년 전 폐간된 잡지가, 없다. 어쩌면 이렇게 찾기 힘들까.

생각해보면 르네상스니 댕기 창간호 같은 것은;; 소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가 컴잡지를;;; 사서 보고 버리는 거지 소장씩이나 하랴. 그것도 갈수록 원고료 지급이 안되면서
퀄리티가 바닥을 치다못해 땅 파고 들어간 잡지를……

그래서 이렇게, 몇번의 하드 정리 끝에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지우고 난리치다가
정말로 파일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후회하는 거다.
매절로 넘겼던, 내가 돈 받고 팔아먹은 예전, 첫 글은 제외하고라도.

…..이종웅 기자님께라도 부탁드려볼까……

갖고 계시려나……

그래서 가끔은 궁금하다.
불과 3년 전에 나오던 잡지조차 찾기 어려운 세상.

그 많은 정보들은 누가 다 먹었을까?

ps) 정말로 이글루스 엑소더스가 발생하면, 아니, 이제 시작되고 있는 것 같지만
아마도 수많은 좋은 글들이, 블로그 주인님들의 선별작업이라는 이름 하에
공중분해되고 사라져 다시 만날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원래 자기 글은 다 쪽팔리고 부끄럽다. 원래 그런거다.

그게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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