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매운 바람끝에는 이미 봄이 숨어있으니

Archive for the '무적포스팅' Category

경기대가 진짜로 수치스러워해야 할 부분은

아니, 요즘 장안의 화제인 고아라인지 “회”손녀인지 하는 대학생;;;; 말이다.
그녀가 명예훼손을 하고 DC에서 그녀의 미니홈피를 털고
다시 도발하고 내 개인정보 털려면 털어봐 했더니 DC에서 정말로 털고
친구가 사과하고 그녀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구는 상황. 과 상관없이
 
대학생이 맞춤법이 그게 뭐니?
 
 
…..아아, 내가 왜 황금새 세계관에다가 “성년이 되면 시험을 보는” 사회를 만들었는지 알아?
그게 라이센스를 따는 개념이 아니라 별다른 사유가 없는 사람이 국어 수학 국사 시험을 봐서 60점 못 넘으면 민증이 안 나오고 취직이 안 되며 공민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라서. 그런 세계, 특히 수학시험 봐서 어른이 되는 세계야 결코 이 세상에 도래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자기네 나라 말은 좀 제대로 쓰자. 자기 사진 밑에다가 이쁜걸 어떻게. 가 뭐냐.

경기대의 진짜 수치는……. 그래, 사람 뇌내구조 남달리 아스트랄할 수도 있고
그런 개개인의 윤리 도덕관이나 기타등등까지 대학이 수치스러워 할 필요는 없지만
그 학교 재학생의 국어능력 수준이 저 지경이라는 것은 좀 부끄러워야 할 것 같다.

경기대는 재학생의 국어능력을 점검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 학교는 1학년 교양필수로 대학 국어도 안 가르치나. 대체 회손이 뭐냐, 회손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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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과잉

누군가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쓴 글을 보고
아, 저거 나 때문에 저러는 거구나 하고 삽질해본 경험은
웬만한 새가슴형 인물들에게는 다 있어본 일일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삽질을 해본 적이 있다.
단, 나와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소통을 하고 있거나 할 경우.
그렇기 때문에, 알아서 행동을 조심하기도 했고
슬그머니, 그거 제 이야기 같아요. 하고 이야기를 해보기도 했고.
 
아주 예외적 케이스로 나도 그쪽을 보고 있고 그쪽도 나를 보고 있는데
소통은 없이 증오와 뜯어먹기의 감정으로 노려보고 있는 경우가 있기는 있었지만.
저게 나를 지목해서 갈구는 거다. 라는 확실한 증거가 될 만한 대목을 발견하지 않은 이상에는
그에 대해 내 블로그에 대해 구구절절 적어내리지는 않았다.
(단 확실한 점에 있어서는 블로그건 그쪽의 덧글로건 반드시 언급을 제대로 했고,
50년 뒤 회고록에도 한줄 빼지 않고 실명으로 적을 참이다. 누군가는 나의 이 장대한 복수계획을 듣고 부관참시급이라고 했는데, 상관없잖아, 그쪽은 어차피 명예의 소중함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걸.)
 
하여간.
그렇게 서로 소통하는 상대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내가 워낙 초초초 유명한 메이저 블로거(같은 장르에 뒤섞어 나열해도 되는 지 모르지만 예를 들어 망콘콘, 아카짱, 레진, 산왕, 떡이떡이, 채다인, 등등등.)라서 상대방과 나 사이에 어떤 교류가 없더라도 저 사람이 내 글을 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내가 쓴 글(그러니까 책이나 트랙백한 블로그 원문)을 보고 저 사람이 쓴 게 확실한 글이거나.
아니면 내 닉이나 실명이나 내 책 제목이나 내 블로그 주소가 거론되었거나.
그렇지 않으면 괜히 초면인 사람 블로그에 와서
제 글을 읽고 그러시는군요, 하고 땅파고 삽질하지 말자…… 이거다. -_-+
 
자의식 과잉이다.
조금 더 심하게 말하면 네가 그렇게 대단한 줄 아니. 인 거다…….
가까운 사람이었다면 나는 틀림없이 웃으며 그렇게 말했을 거라고.
 
그렇지 않으면
내 글에서 분명히 그쪽의 글을 읽고 쓴 느낌이 들었다면 미안하고, 가급적 서로서로 트랙백을 해주면 정말 감사할것 같다. 메일주소만 달랑 남기지 말고, 공연히 리퍼러 로그만 쌓이게 혼자서만 링크걸지 말고, 블로그 주소를 적어주면 나도 보고 이해를 하거나 혹 심하게 쓴 게 있다면 반성을 하겠다.
난 웬만하면 트랙백을 남기면서 글을 쓰니까, 서로 로그가 되고 좋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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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구글 수표

애드센스 광고수입 100달러 조금 넘는 것을 환전해 왔다.
 
수수료니 뭐니 떼는 게 많았지만 일단은 그대로 뒀다가는 6개월이 넘게 생겨서 말이지(그래, 지난 10월에 받아놓고는 일이 바빠서 못 갔다, 왜!!!!)
 
하여간 받아는 왔는데
호스팅비 두군데 내도 5만원이면 된다.
그러면 남는 것이 3만7천원쯤.(그거 몇백원 더. 는 사무실 들어오면서 음료수 사먹었다)
 
……귀 맞추어 5만원을 어디 티벳 독립운동 관련해서 기부해야지 하고 찾아보는데
어디에 기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1. 앰네스티가 제일 무난하기는 한데, 여기는 목적을 지정해서 기부.는 안되는 것 같은데다
이주노동자(물론 합법/불법을 가리지 않는 듯 하다)의 인권에도 힘을 쏟고 있어서 조금 보류.
(아니 난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에는 관심이 많다. 단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좀 있는데 생략.)
 
2. 사실은 http://tibet.or.kr 의 TCV교육기금 쪽을 생각해 봤는데 계좌번호가 안 적혀있어!!!!!!
 
3. TCV 기금에 문의메일을 보내 보고 답이 없으면 http://club.cyworld.com/5004279711/111271320 싸이월드 티베트의 친구들(think tibet) 에다가 보내야겠다……
 
티벳의 독립운동에 대해 유행하듯 배너 하나만 달고 있은들 얼마나 도움이 되랴 싶기도 하고.
어쨌건, 몇 푼 안 되는 돈이라도 어디에 보내면 도움이 될 지 확실한 루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을 하신 분들은 아마 많이 계시겠지.
혹시 아시면 덧글 좀 달아주시면 엄청나게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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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누가 나보고 오지랖도 넓다 ^^ 고 하시지만
어쨌건 남의 식민지 살이를 해봤던 나라에서 그냥 먼산 바라듯 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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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BL만화 표지모델 된 사연;;;; - 하악하악 동사무소

세이군과 “천일의 스캔들”보고 나오던 길에 블짱 스티커사진 기계가 있길래 모처럼 한판 찍었습니다.

20080322142951_org.jpg

이렇게, 화사한 연인들의 모습을 담았지요. 그런데.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이상하지 않아?”
“그러게……?”

 
 
 

그러면 여기서 사진에 약간의 조작을 해 보겠습니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과장님의 사랑”의 표지를 www.ruvill.com 에서 살짝 빌려오고……

 
 

20080322142951_2.jpg

 
20080322142951_1.jpg
 

하악하악 동사무소는 언제나 99도씨!!!!!
 
새로 동사무소에 발령받은 스물 한 살 풋풋한 공익 이월하는
오직 미소녀 피규어들에게만 마음을 열 뿐,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은
오타쿠 동장(31세)을 볼 때 마다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데……
 
한편 동장의 정체는, 스물 다섯 살이 넘도록 여자 손목 한 번 잡아보지 못한 마법사.
그런 그가, 처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열 살이나 어린 공익 녀석에게……

 
 
 
 

죄송합니다. -_-;;;;;

아니 머리 짧게 깎고서 둘이 다정다정하게 찍으니까 왜 이리 BL같애;;;;; -_-+
아니 BL 즐겨읽는 것은 아니지만 근데 공수가 모두 안경미남이면 그것도 꽤 볼만하겠다. 그런 것 있다면 내용 없이 하악하악만 나와도 봐볼지도….. 역시 난 안경에 약해. 그나저나 모에 포인트는 역시 안경을 벗기는 손이….. 그래서! 임주연님 씨엘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는 역시 그, 도터가 제뉴어리 안경 벗기는 장면….. 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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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전소

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시대에 소설 따위를 쓰겠다고 말하는 것일까.
현실이 더욱 판타짓스러워 내 눈으로 보고 들어도 믿을 수가 없는데.

 
 
 
 
 
 

굳이 세로로 붙여 쓴 숭례문 현판이 떨어졌다.
서울을 지키는 결계 하나가 부서졌다.
예의가 땅에 떨어졌다.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든다.

 
 
 

무덤덤한 척 하고 있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나저나…… 개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방관들 탓은 안 했으면 좋겠다.
만약에 전통가옥 불끄는 정석적인 방법대로 지붕 뜯고 해서 불길을 잡았다고 치면 다음날 뉴스에 뭐라고 나오냐 하면
과잉진압이네
불 끄는 것도 좋지만 문화재 파괴해도 되느냐 어쩌냐 하면서
또 실컷 두들겨 패고 그쪽에서도 책임자 하나 옷벗고 그랬을 것 아닌가.

내게는 동대문이 더 친근하였지만, 그래도 지나가면서는 자주 보던 건물인데.
마음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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