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매운 바람끝에는 이미 봄이 숨어있으니

광화문은 미사중, 그리고……

정의구현사제단=카톨릭 이 아니라 일단 카톨릭의 부분집합인 것도 사실이고 하시는 일들 중 많은 부분 훌륭하다고 생각하되 역시 100%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오늘 지금 광화문에서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님들이 미사를 보고 계시고, 내 아는 이들도 꽤 많이 가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여기 퇴근못한 채 맛대가리 없는 밥 먹고 바로 녹차 물고 돌아와 앉은 직장인 한 마리)
 
 
http://info.catholic.or.kr/missa/?schcode=&mode=&goMonth=2008-06-30
 
화답송
시편 50(49),16ㄴ-17.18-19.20-21.22-23(◎ 22ㄱ)
◎ 하느님을 잊은 자들아, 이를 알아들어라.
○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네 입에 올리느냐? 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
○ 너는 도둑을 보면 함께 뛰고, 간음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는구나. 너는 입을 놀려 악행을 저지르고, 네 입술은 간계를 엮는구나. ◎
○ 너는 앉아서 네 형제를 거슬러 말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에게 모욕을 주는구나.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
○ 이를 알아들어라, 하느님을 잊은 자들아. 그러지 않으면 내가 잡아 찢어도 구해 줄 자 없으리라.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

 
 
 
매일매일 기원하는 그대로, 그저 오늘도 다치는 사람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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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다친사람 없이 무사히 끝난 것 같다.
오히려 신부님들이 시민들을 지켜주신 것 같은 사진들을 보았고, 다녀온 녀석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센스가 작렬하는 어록을 보았다.
 
대한민국은 괜찮을 거다.
 
그리고 7월 4일 佛法집회도 무사히 진행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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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o far

  1. 청룡 July 1st, 2008 5:05 pm

    난 불법회 걱정되… 동음이의어나 MB청수가 불교라고 건드란다든가의 문제가 아니라

    신부님들이 너무 간지나서 ㅠㅠ 스님들 부담느낄까봐 오로지 그것만이 죽도록 걱정되는 거야…. (…….)

  2. 해명 July 1st, 2008 5:07 pm

    머리는 깎아도 수염은 안 깎는 사명대사며, 여자여자여자 노래를 부르고 다닌 끝에 공주님을 get한 원효대사며, 우리 역사에는 간지가 좌르르 흐르는 스님이 한두분이 아니시지. 머리카락이 없는 것 말고는 밀리실 것 없어. (훗) 사명대사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얼마나 간지작살이면 (임진록같은)그런 걸출한 팬픽이 나왔겠어?

    ……생각해보면 중세 신부님들은 머리 밀었잖아. -_-+ 머리 안 밀게 된 것이야말로 신교에 맞서 포교 및 교세를 지키기 위한 카톨릭의 고민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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