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언제나 봄을 품고

매운 바람끝에는 이미 봄이 숨어있으니

블로거 컨퍼런스, 과연 2회가 있을까.

아아, 그러니까 지금
……센트럴시티 2층의 PC방입니다. PC를 찾던 중 세이군이 발견해 주었죠. 30분에 천원이라고 하니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조금 전에 점심도 먹었습니다. 예, 뭐 전 그동안 여기저기 컴퓨터 행사며 커뮤니티며 남의 결혼식이며(응?) 잘 다녀보았습니다만, 여기 밥은 아주 대단히 훌륭한 수준이었다는 것을 먼저 밝혀두겠습니다. 뭐였냐 하면, 새우튀김에다가 회도 몇 조각 나오고 장어도 조금 나오고….. 일식 도시락 아시죠? 뭐, 제가 도시락 주문하고 다닐 일 별로 없었습니다만 먹는 데 그다지 신경 안 쓰는 제 경험으로도 그건 그런 행사에 나오는 도시락으로는 아주 상당히 잘 나왔더군요. 뭐, 전에 어느 행사는 뜨거운 물과 커피조차 제공되지 않았고….. 생략. 하여간 보통은 커피와 간식 정도, 신경 써도 근처 식당에서 밥 먹을 5천원 상당의 쿠폰 정도 제공하지 않습니까? 대략 봐도 그 예산은 간단히 넘었을 듯.

저쪽에 얼굴 뵌 적 있는 분이 지나가시기는 하는데, 닉이 아니라 실명이라 알아볼 수가 없어요. 대체 누가 이 바닥 예의(응?)도 모르고 실명으로 출력하는 짓을;;;;;; (그러고 보니 닉을 따로 안 받았던 것 같기도 하군요. 이런) 뭐 그런 몇가지 일이 있고. 사진도 좀 찍었죠. 그런데.

근데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제가 받은 책자 어디에도 이번 행사의 목적이나 취지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았거든요. 그나마 조금 취지랄까 비슷한게 나와있는 게 그리팅 페이지였는데, 거기에는 “블로거들간의 친밀한 유대와 유용한 정보를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자 한다”는 말이 나와 있었습니다.

솔직히 개인 블로그들의 인맥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번개나, 올블로그 번개 쪽이, 먹을 것은 없어도(뭐냐) 훨씬 풍요로웠습니다.

보통은 밥이라도 잘 얻어먹으면 험한 소리가 안 나오는데, 쓴소리 좀 하죠. 토픽도 무엇도 없는 이따위 행사에 밥만 잘 나와서 뭐 합니까? 예, 보니까 역시;;; 문화관광부에서 후원을 하는 행사더군요. 물론 문화관광부에서 처음에 후원을 잘 해서 나중에 훌륭하게 커간 행사들도 있습니다. 예, 정부 돈이란 예산을 아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예산을 잘 살려서 행사를 잘 하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이것은 정부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죠. 그렇다고 남는 세금으로 보도블록만 매년 뜯는 것은 꼴보기 싫습니다만, 문광부에서 이런저런 데 후원을 하고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그런 부분이 있는 거죠. 하나쯤 있어야 하지만 돈은 안될 잡지에 1년씩 2년씩 지원해주는 것도 포함해서요.) 쪼잔하게 굴 것은 없습니다. 문광부에서 후원해서 키우는 훌륭한 행사들도 사실 많이 있고요. 사실, 돈이 되지 않지만 필요한 문화를 키우는 것도 정부의 일이기는 합니다. 관 주도일 때의 폐해라는 것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냥 돈 되는 문화에만 밀려 사장되는 것보다는 나은 법이거든요. 하지만. 이 행사는 이미 다음과 네이버와 야후가 주도하고 돈 대고 하는 행사입니다. 문광부까지 끼어들지 않아도 예산은 넉넉할 걸요. 그 회사들이야 사실, 어차피 자기들 홍보비 아닙니까, 홍보비. 예, 뭐, 그렇다고 해도 어떤 행사에, 문광부가 처음 한두 번 후원을 하는 것이야 나쁘지 않은 일이죠. 키울 것은 더 키우고, 싹수가 있는 것도 뿌리내릴 때 까지 키우고. 하지만 적어도 오늘 행사에 있어 그런 문광부의 물주기는 영 실패였습니다. 불행히도 말이죠. 제 생각에는, 밥이나 간식이나 이런저런 푸짐한 상품;; 에 신경쓰지 말고 좀, 누구든 거기 돌아다니는 스태프건 누구건 한 사람만이라도 제게, 오늘 행사의 취지가 무엇인지 정확명확분명하게 설명좀 해 주었으면 싶더라고요. 물론 사실 저는 건축가 류춘수님 강의, 아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오후에 있는 정수일 교수님 강의도 꼭 듣고 싶어요. 월하의 동사무소 쓰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도시괴담의 사회학”(더링 블로그의 송준의님 강의)도 들어보고 싶기는 한데, 생각해 보니까 이게 아닌 거예요.

뭐냐 하면, 예전에 “네티즌이라는 이름의 유령”이 도시를 배회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블로거라는 이름의 유령이 도시를 배회하게 하는 짓 같달까. 마케팅의 대상일 뿐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부터 시작해서. 어떤 의미에서 네이버와 야후와 다음이 손잡고 자기들 마케팅 하는데다가 문광부 돈 받아서 쑤셔넣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하면 어떤 것인지 아실까요. 초청 강연도, 박범신님, 한비야님, 이현승 감독님, 깐…. 정수일 교수님. 그런 분들을 모셨는데, 물론 다 들어두면 피가되고 살이 될 말씀이며 저도 관심두는 강의가 몇 트랙 있기는 있습니다만, 까놓고 말해 이분들과 블로그가 무슨 상관이며 이분들과 “온라인에서의 소통과 교류”가 무슨 상관입니까? 차라리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노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만) 대통령 되기 전에도 프로그램 짜고 선거운동은 인터넷으로 하셨으며 은퇴한 후에도 사이트에 찾아오는 팬 관리까지 잘 하고 사시는 노간지를 모시는 게 훨씬 간지났겠습니다. -_-+ 아마도 그거겠죠, 어디의 업체 사장이나 개발자를 불러 강연하기에는 이거 아무래도 민간인 대상이고(컴퓨터, 개발자 모임이 아니라) 그렇다고 유명 블로거라는 사람들을 메인강연으로 넣으려고 보니 아주 코코마들(영감들 보시기에 말입니다) 이니 넣을 수가 없어서, 그냥 무난무난 둥글둥글하게 불러들인 것 아닙니까? 결국 이 트랙 A의 인사분들의 목록을 보니 이 컨퍼런스의 목적은 더욱 알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려서.

아아, 예.

그냥 평범한 어린애들에게 완장을 채워주면 스즈미야 하루…… 아니, 극단적으로는 홍위병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만 적어도 마케팅 대상은 될 수 있는 것이고. 밖에 나가보세요. 블로거라고 하지 마시고 싸이월드 유저 컨퍼런스나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컨퍼런스나, 아니, 아예 이메일을 갖고있는 사람의 컨퍼런스는 어떻습니까? 오늘 행사는 그냥, 인터넷 잘 쓰고 있던 사람들 중 젊은 층을 싸잡아 “네티즌”으로 규정하며 마케팅 대상으로 전락시켰던 사람들이, 또다시 그냥 남들 다 하는 블로그 키우는 사람들을 모아다가 밥 잘 먹이고 “블로거”로 규정하는 행사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습니다. 정부 돈으로 삐까뻔쩍해 보이지만 사실 알맹이는 없는 행사들을 벌여 놓고, 두번째가 결코 돌아오지 않는 행사들은 많았습니다. 밥 먹고, 커피며 콜라며 과자 같은 것을 쌓아놓은 사랑방 쪽과,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기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는 모습들을 보며, 크게 다르지 않은 어느 모습들을 생각했습니다.

 
 
 
 

ps) 우리 동네에서는 매년, 랑랑 축제라는 행사를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각 동 동사무소에서 하는 문화강좌(참고로 우리동네는 근처 교회, 근처 검도장, 동사무소 지하 등등을 이용하여 이런저런 문화강좌를 좀 많이 하는 편입니다)에 참가하는 아주머니들이, 그동안 배운 춤이나 합창 같은 것을 보여주는 작은 행사였어요. 축제 한다고 길 막고 있으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그런데 지금은, 길을 막아도 아, 그 축제 하는구나 하고 다들 압니다. 근처 교회의 합창부, 동사무소에서 강의한 춤을 보여주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주로 인천 출신) 가수를 한둘 부르고요. 지역 유선방송에서도 계속 방송해주고. 낮에는 길을 막아놓고 그 길가에 아이들 그림도 전시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근처 태권도 도장에서는 꼬맹이들을 데려와서 무대 위에서 시범도 보이고. 돈을 많이 들이는 행사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래봐야 동네 축제, 한 구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축제일 뿐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그건, 1회부터도 주제는 있었거든요. 누가 봐도 알죠. 우리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행산데. 주제가 명확하고, 동사무소들도 매년 발전된 것을 내어놓고, 사람들이 모이니까 구청에서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득해요.

오늘 블로거 컨퍼런스는, 블로거는 보이지 않더이다. 2000명이 넘는 블로거가 돌아다니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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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so far

  1. 토실통통 March 16th, 2008 2:36 pm

    음…. 저도 지금 블로그 컨퍼런스 왔는데 다른 행사인가요?
    보니까 문화 관광부 주최가 아니라 네이버 다음 주최구 주관은 소프트 뱅크 이던데요…
    나름 눈팅만 하던 블로그 주인장님들두 뵙구
    박범신 작가님이나 한비야 선생님의 강의도 좋구요
    건축가 류춘수 님의 강의도 역시 좋더라구요…
    쉽게 뵐수 없는 분들이라 개개인 블로그 분들의 강의도 잼있긴 한데 역시 전…. 윗분들의 강의가…
    서명덕 기자님두 김중태 님두… 계시고 여러모로 잼나는 행사인듯 합니다^^

    역시 무선랜이 좋긴 하군요 ㅋㅋㅋ

  2. patapata March 16th, 2008 4:05 pm

    도대체 뭐가 문제신지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 현장에서 T LOGIN으로 접속해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국내 대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업체가 돈을 내서 블로거들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좋은 이야기들을 공유받을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게 무슨 특정 업체의 브랜드를 걸고 하는 행사도 아니구요. 본인이 행사의 목적과 취지를 모르면 스스로를 탓하면 되지요. 이런 포스팅때문에 정말 2회 행사가 없어질까 두렵습니다. -_-;;;;;;

  3. 바로 March 16th, 2008 4:29 pm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지만, 무슨 상태인지 대충 알겠군요. 흐음…더 이상의 논평은 일단 보류해두렵니다. 하지만…..음…

  4. zhee March 16th, 2008 5:01 pm

    잘 읽고갑니다. 저 역시 지금 행사장에서 노트북으로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이놈의 행사는 “주제가 뭔지” 를 알 수가 없더군요.

    백보 양보해서, 제목을 주제라고 인정한다고 치면.
    제목을 없에고 리스트를 보니, 제목이 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행사더군요.

    리스트업, 소개내용 모든걸 읽어도 이 행사의 테마가 뭔지 도통 해명이 안되는 행사.
    정말 할 말 없습니다.

    돈지랄 + 뭥미? 두 단어로 해석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밥 얻어먹고 이렇게 욕먹을 수 있는 행사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혜진~ March 16th, 2008 5:51 pm

    류춘수님의 강의는 저도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도 알지요.
    하지만 제가 다닌 수많은(까지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꽤 많이 다녔죠…..) 행사며 컨퍼런스 중에서
    이렇게까지 “주제”를 명확히 잡기 어려운 것도 없을 것 같네요. :-)
    문제는 그것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니 그냥 민 주도로 하는 행사나, 아예 관 주도로 하는 행사면 뽀대가 나는 것 같은데…..
    민이 주도하고 관이 후원하는 행사면 (문광부가 후원하고 있어요, 이 행사는) 이상하게도
    관이 대주는 돈으로 민들이 자기들 홍보만 하는 행사로 전락하더라고요….. 쩝.

  6. 이찬식 March 16th, 2008 5:54 pm

    장문의 압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지는 못했지만 점심시간 식사 사진을 타 블로그에서 보았습니다. 나름 괜찮더군요. 그런데 마지막 글에 블로거는 보이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저는 행사가 아주 잘 치루어졌다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앞으로 올라오는 블로거 컨퍼런스 글들이 더 궁금해지네요.

  7. 민노씨 March 16th, 2008 7:26 pm

    궁금했던 소식이었는데, 깜박 잊고 있었네요.
    간접적으로나마 후기를 접하니 참 반갑습니다.
    물론 다른 후기들을 좀더 접해야 이런 간접체험이나마 조금은 더 객관화시킬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비판적인 문제의식은 ‘제2회 블로거 컨퍼런스’를 위해서라도 고맙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
    위 patapata님께선 “행사의 목적과 취지”을 잘 알고 계신 분 같은데..
    혹 다시 들르시면 행사의 목적과 취지을 좀더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이 글의 댓글까지 꼼꼼히 읽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atapata님, 부탁드립니다. : )

  8. 류한석 March 16th, 2008 7:39 pm

    안녕하세요. 오늘 행사를 주관하고 사회를 본,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의 류한석입니다. 반갑습니다.

    문화부는 행사 총 예산의 5% 정도의 후원을 했을 뿐, 프로그램 수립 등 그 어떠한 것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힙니다.

    이번 행사의 참석 목적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블로그서비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만나고 또한 컨퍼런스의 다양한 주제를 들으며 서로 공부하는 자리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행사는 처음이었죠)

    즉 한마디로, 공부와 만남이죠.

    네이버와 다음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어려운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제 행사가 끝났으니 전반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보아서, 유의미할 경우 계속 진행될 수 있을 것이고 아닐 경우 단발성 행사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글을 읽은 다른 분들께서도 많은 의견 주십시오. 투명한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9. 감정은행 March 16th, 2008 10:05 pm

    전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의 이번 행사가 참 좋았다고 생각듭니다.
    목적이야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일단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그 노고에
    감사의 말씀은 있어야 될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차후의 행사에서 무언가 바라는 점을 말해준다면 블로거 컨퍼런스가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블로거들이 좀더 많은 소통을 할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구요
    예를 들자면 그룹별로 블로거들이 모여서 2~3일정도의 세션을 통해서 그룹별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얘기, 경험담도 들을 수 있고, 이런 세션진행분들이 좀 더 많아 지면서 그분들의
    삶에 대해서 아는 시간도 가졌으면합니다…

    물론 이런 비판이 앞으로 컨퍼런스의 좀더 채찍질이 되겠지만, 저에게는 목적과 취지를 가지기보다 평소에 이런 자리를 못갔던 입장에서 유익하고, 재미있었다고 생각듭니다.^^

  10. 아도니스 March 16th, 2008 10:09 pm

    사실 묻혀버린 감이 없진 않지만, 전 오늘 그래도 멋진 공연과 강의 때문에 만족했어요. 이렇게 되면 낚인 건가요? 아무튼 흥미로웠기 때문에 다행이었습니다만, 몇 몇 아는 블로거분들과 대화도 제대로 못 나누게 된 점들은 좀 안타까웠어요.;; (이건 내잘못.-_-)

  11. GOODgle.kr March 16th, 2008 10:16 pm

    블로거는 간데 없고 친절함만 넘친 블로거 컨퍼런스…

    hello! blogger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가족 나들이 약속이 있어 부득이 오전 세션만 듣고 제공하는 식사를 한 뒤 행사장을 나섰네요. 전교육부총리셨던 한완상 …

  12. Save the Earth! Fire Blog! March 16th, 2008 10:45 pm

    대한민국 블로거컨퍼런스, 유혹의 잔치상을 뒤엎고 싶다~…

    대한민국 블로거컨퍼런스, 유혹의 잔치상을 뒤엎고 싶다~ 정부, 기업의 수청(후원)을 허할 것인가? 춘향전을 아시는가? 양반집 자식인 이몽룡은 글공부를 하다가 잠시 바깥바람을 쐬로 나갔…

  13. fulldream March 16th, 2008 11:22 pm

    “블로거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이벤트를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작 필요한 소통, 교류, 대화는 빠지고 푸짐한 음식과 너무나 친절한 강의가
    넘쳐난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정부와 대기업의 후원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차라리 참여인원을 다소 줄이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서로 자기소개해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런 식으로 다음 행사를 개최한다면 참여하려는 블로거들이
    얼마나 있으련지… 제발 이 행사의 주인공인 블로거를 꼭 좀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14. 하민혁의 통신보안 March 17th, 2008 12:57 am

    블로거컨퍼런스, 그리고 행인2의 반란…

    “블로거의, 블로거에 의한, 블로거를 위한” 큰 잔치..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가 끝났습니다. 올블로그에 올라온 후기들을 읽다보니, 컨퍼런스에 만족한 분들도 계시고, 살짝 실망해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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