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단순화한 다단 레이아웃(Fewer columns)
몇년 전까지만 해도 3단으로 구성된 사이트가 보편이었습니다. 4단 구성도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죠. 하지만 오늘날은, 2단이 보편적이고 3단만 해도 많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왜 레이아웃을 단순화하는 편이 더 좋을까?
과유불급이죠. 칼럼이 적으면 단순하고, 강조되고, 진실되어 보이잖아요. 우리는 적은 정보라도 더욱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도 역시 중앙 정렬 레이아웃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화면 전체를 꽉꽉 채우려는 것도 아니고, 동시에 그렇게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것도 아니니까, 한번에 많은 열을 보여줄 필요가 없거든요.

37 Signals’ home page
37Signals은 언제나 첫화면에 사람들이 찾아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간단한 답변들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2단 컬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화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되겠지요. 다른 쓸모없는 것들을 추가하지 않고서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Apple Expo
애플은 우아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또 다른 선두 주자입니다.
이런 방식의 레이아웃은 정말로 좋습니다. 매번 나는 애플의 단순한 디자인을 경험할 때 마다 저런 동양철학적인 접근이야말로 디자인에 있어 성배와 같은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형적인 애플 레이아웃을 보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박스/칼럼/행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불필요한 요소들을 과감하게 편집한 결과는 명백하게도 가장 깨끗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져옵니다.
어떻게 단을 구성할까?
단순하게 하세요. 3개 이상의 단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들 이유는 없으니까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여기 3단 이상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예를 보겠습니다.

데릭 포와젝의 블로그는 메인 섹션을 3개의 열로 구성하였고, 아래쪽을 4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하단 섹션은 정보를 분별&혼합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 같죠. 이 부분이 강조하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가라는 듯한 느낌입니다.

Amazon (UK) 에는 양쪽으로 단이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제품들은 중앙부에 3단으로 진열되어 있고요. 각각의 단은 디자인적으로 명확히 의미가 구분됩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은 누가 봐도 틀림없이 내비게이션 역할이고, 오른쪽은 기타등등 잡다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죠. 가운데에 진열된 제품들은 여백에 의해 깔끔하게 정리되어 전체 디자인을 압도하지 않습니다.

Popurls.com 은 digg나 del.icio.us 등에서 가져온 최신 소식 등, 분별, 혼합된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 그러나 텍스트로 이루어진 메인 블록은 여전히 3단을 유지하고 있다.
하단에는, 플리커(Youtube 등에서 가져온 동영상도 포함될 것이다)와 같은 사진 공유 서비스에서 가져온 인기있는 이미지들이 보인다. 이들은 여러 단에 걸쳐 늘어서 있지만, 편안히 앉아 자신이 경험한 순간들을 찾아보는 화면으로는 괜찮다.
그리고 이렇게는 만들지 말자고요;;;

웹 2.0 요소가 너무 과도한 사이트입니다. 두 단은 가운데에, 그리고 양쪽에 한 단씩 4단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배경은 흐릿한데다 모든 것이 우선순위가 낮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레이아웃을 보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보다시피, 아마존은 디자인을 잘 차별화하면서도 확장을 하는 데성공했습니다만, 디자인은 당신의 이와 같이 페이지를 확장하고 구성도 잘 차별화했습니다. 그러나 하지만 디자인은 당신 자신과 간단하게 동화되는 것이고, 화면의 각 부분은 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단순하게 디자인하세요.
농담 아니고.
수학하고 화학, 국사야 어느정도 실력유지가 되고 있지만(그리고 언어영역은 장난삼아 풀어도 여전히 잘 나오지만)
그 외 과목, 예를 들어 생물, 지구과학, 물리와,
세계사, 한국지리, 그리고 이과라서 배우지 않았던 사회문화 등의 과목을
한 1년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
……검정고시 학원에라도 등록할까. (밟힌다)
영어하고 수학은 그래도 사회 나와서도
안 되면 구몬 수학이라도 풀면 그만이지만.
……그래서 우리 알바 애들(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도 안되었음)에게라도 좀 배워보려 했는데
……지구과학이나 생물에 대한 지식이 나보다도 짧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였다.
역시, 방통대의 교양학과에 등록해서 들으면 될까.
그러고 보니 이번 주, 등록 마지막 주간인데.
지난학기 학비 환급받은 것으로 들으려고 했는데 왜 아직 환급이 안 나오는 거냐!!!!
내 엉덩이를 뽁뽁이 심으로 쳐 놓고, 내가 화를 내자
변태는 내게 항변했다.
“##는 내가 그래도 좋아했단 말이야!”
……씨바, 좋아하는 척 했겠지, 멍청아.
자, 여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여자 가득 문대를 나온 것도 아니며, 오히려 대학교 이전 고등학교 때 부터 변태란 변태는 다 구경해 왔던 남녀공학 출신 공대녀인 내 눈에 변태면 그건 진짜 변태다. 그건 내가 명예를 걸고 단언할 수 있다.
그래.
하여간 솔직히 나는 변태가 내 속을 득득 긁을 때 마다 생각한다.
“씨바, 지금 내가 봐 주는 거다. 니 인생이 불쌍해서.”
가끔가다 한두번도 아니고 한주에 두세번은 그러는데
큰 맘 먹고 비싸고 감 좋은 녹음기 하나만 사도
너같은 새끼 백수 만드는 건 일도 아니야 하고 속으로 이를 갈지.
그런데
문제는 따로 있다는 거다.
대한민국에서 성희롱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한 여직원이
그 변태새끼를 치워버리고 나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 다.
부서에 여자라도 반반이 되면 도움을 구할 수라도 있겠지.
하지만 혼자서 남자만 그득한 사무실에서 살아오신 여자 상사님은 그런 일에 무감해져 있고
나는 남자 상사에게 이런 일을 상의해보지만,
그분의 심성이 착한 것과 상관없이 이런 여자들의 문제가 제대로 와 닿을지는 잘 모르겠다.
세이군에게 이야기해 보니
하위직이라 해도 여직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교육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언과 행동들이라고 했다.
사실 말이다.
난 군산에 발령받아 내려갈 때 이런 문제에 대해 상당히 걱정했다.
수도권은 오히려 이런 문제에 더 예민하고 민감하며
경상도나 전라도는 그런 일에 더 쉬쉬한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군산에서 뵈었던 분들은, 성적인 농담을 건네지도, 여자직원에게 술을 따르게 하지도 않았다.
노래방에 가서 상사나 직함있는 교수 품에 어린 여직원을 떠다밀고
댄스의 스탭이 아닌 그저 뽕짝 가락에 발만 맞춘 부비부비를 시키지도 않았다.
솔직하게 말해서
“군산에서는 술을 별로 안 하셨는데 그건 정말 좋았어요.” 라고 말하지만
“군산에서는 술도 희롱도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일이 있으면 군산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오죽하면 고시준비 시작한 동생에게 그랬겠어.
“얌마 너 고시 좀 빨리 붙어.”
“…..누나가 웬 덕담이야.”
“변태가 하나 있는데, 빨리 고시 붙어서 좀 치워봐라.”
아니, 막 고시에 붙은 어린애가 뭘 어떻게 할 수 있을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견제는 되겠지. 뭐 그런 머리굴리기까지 하고 있다.
결혼해서 남편이 생기면 좀 덜 하려나? 글쎄, 설마. -_-+
변태짓하고,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는 것 하고. 둘 중 하나만 안 해도 봐 주겠는데 진짜.
여직원회에 가도 그 변태가 다른 팀에서 여직원들에게 했던 말들이 회자되면서
“전선생이 딱 부러지게 화를 내야죠!” 라고 말하는 여직원들 말도 들으면서
나는 군산이 그립고 교육청은 부러웠다.
에헤야디야…….